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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구약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겔37;16-22)

작성자남제현|작성시간26.06.23|조회수15 목록 댓글 0

[겔 37: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 - 혹자는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은 남왕국 유다에 속했던 베냐민, 시므온, 레위 지파의 소수 무리와 불이스라엘 왕국에서 여러 시대에 걸쳐 유다로 이주해 온 경건한 무리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한다

 

다음에 이어지는 구절로 미루어 보아 이 견해는 타당하다.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 - 이는 곧 열 지파로 구성된 북이스라엘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기에 요셉의 이름이 거명된 것은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로 구성된 요셉의 가계가 북이스라엘 열지파의 강력한 구심점이 된다는 사실에 근거한 듯하다

 

특히 그중에서도 그 막대기가 형격인 므낫세 대신 '에브라임의 막대기'로 지칭된 것은 에브라임이 요셉의 영적 장자라는 사실에 근거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처럼 막대기에 이름을 쓰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아론의 제사장직에 대한 당위성을 증거할 때 사용된 방법이기도 하다

[겔 37: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 7절의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란 구절을 연상 시키는 말로 두 왕국의 완전한 통합 예고가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겔 37: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이것이 무슨 뜻인지 -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그들의 회복은 물론 두 왕국의 연합 예고는 상상 밖의 말이였을 것이다. 본 구절은 그러한 상황에서 선지자의 상징적 행위를 이해하지 못한 백성들의 당위적인 질문으로 볼 수 있겠다.


[겔 37: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취하여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막대기 - 16절에 언급된 '에브라임의 막대기'보다 한 단계 발전된 표현으로 성경의 용례상 '손'이 능력과 권능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에브라임 지파의 탁월성을 재삼 확증시켜 준다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 여기서 북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막대기를 유다를 상징하는 막대기에게 준다는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유다의 우월성을 뜻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다윗 왕가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왕권 계승 언약의 성취라는 측면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겔 37:20]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목전에서 손에 잡고....."

 

무리의 목전에서 - 에스겔의 이러한 행위가 실제적으로 그 백성들 앞에서 가시적으로 행해진 것임을 시사한다.

[겔 37:21]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 바 열국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마른 뼈의 환상에 대한 구체적인 해설이 환상 직후에 이어졌던 것처럼 두 막대기를 통한 상징적 행위의 해설이 23절까지 기술된다.

[겔 37: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찌라...."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 36:1 주석을 참조하라. 그들로 한 나라를...나누이지 아니할지라 - 이제 그 상징적 행위에 대한 실제적 의미가 언급된다. 본 구절은 이스라엘의 정치적(한 나라, 한 임금), 민족적(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통일과 회복을 가리키는 것으로 한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을 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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