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9:36]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공평한 저울과...공평한 힌 - 당시 상거래에 구체적으로 사용된 도량형의 기본 단위로서, 모든 상행위가 공정해야할 것을 시사해 준다. 에바 - 고체의 부피를 측정하는 단위로 한 에바는 약 23L 해당한다. 힌 - 액체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로 에바의 1/6 곧 3.8L정도에 해당한다
[신 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그는 반석이시니 -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찾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있어서 언제나 안전하고 불변 부동하는 영원한 피난처가 되심을 의미한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반석에 비유한 구절이 많은데 특히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를 '신령한 반석'으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모세의 이러한 표현 역시 사막 시대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곧 쉽게 쌓였다가 쉽게 흩날리는 모래산과는 달리 언제나 제자리에 변함없이 우뚝 서있어, 사막의 온갖 위험으로 부터 여행자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 주는 거대한 반석을 염두에 두고 이 말을 하였을 것이다.
한편 하나님을 '반석'에다 비유하는 이러한 표현 역시 모세 시대의 특징을 반영하는 것이다. 따라서 당대에 그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이름이 많았는데, 예를 들면 '브다술','수리엘'-하나님은 나의 반석 등이 그렇다 이런 맥락에서 헬라어 역본 70인역은 본장에 나타나는 '반석'을 모두 '하나님'으로 번역하고 있다
그 공덕이 완전하고 - 직역하면 '그의 일은 완전하시다'는 말이다. 따라서 공동 번역은 이를 '그 하시는 일이 완전하시고'로 번역하고 있다. 진실 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 이 말은 하나님의 미쁘신 신실성과 전혀 불의가 없으심을 증거하는 말이다.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
공동 번역은 이를 '올바르고 곧기만 하시다'로 번역하였다. 여기서 '공의'와 '정직'은 둘 다 하나님의 '공의성'과 '공평성'을 재삼 강조하는 말이지 특별한 의미상의 차이는 없다. 이와 같이 동일한 뜻을 가진 낱말을 나열시켜 의미를 강조하는 기법을 가리켜 일명 '중언법적 표현'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