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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전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25: 34,41)

작성자남제현|작성시간26.06.13|조회수25 목록 댓글 0

[마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임금 - 여기서 심판의 주체가 임금으로 바뀐다. 즉 31절에서 심판의 주체가 '인자'(인자)였는데 여기서는 '임금'으로 달리 표현함으로써 인자를 임금과 동일시하고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심판의 주로서 뿐 아니라 만왕의 왕으로 묘사하는데, 그러한 비유 2:2 ; 21:5 ; 27:11, 29, 37, 42에서도 나타난다. 

 

여하튼 이같은 칭호는 보좌에 앉으신 인자의 통치권(통치권)을 강조하는 의미를 가진다. 즉 모든 민족의 통치권과 심판의 권위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비유적으로 나타내 보이는것이다. 내 아버지께 -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아버지와 연관시키고 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대행자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복'의 궁극적 시여자 아들을 통해 전하시는 아버지이심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복 받을 자들이여 - 오른편에 선별된 사람들을 향한 호칭이다. 여기서 특별히 '복 받을자들'은 완료 분사 구문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즉 이는 한번 시여된 축복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냄으로써 결국 현세와 내세를 초월한 축복의 영속성을 보여 주고 있다. 한편 이 말은 41절의 '저주를 받은자들아'와 대비되는 문구로서 단순히 축복의 말씀 이상의 실제적인 복의 전달이 있을 것임을 암시한다. 

 

나와라 - 이 단어 역시 41절의 '나를 떠나라'와 대조되는 말로서 '나아온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만남을 의미한다. 같은 형식의 비유인 열처녀 비유에서 '잔치에 들어가고'라는 구절과 달란트 비유에서'주인의 즐거옴에 참예'라는 구절에서도 표현한 바와 같이 구원은 주님과의 만남이고 함께 즐거움에 참여하는 것임을 알 수있다.

 

(마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라 - 이 구절은 34절의 '복받은 자들이여 나아와'와 대칭되는 문구이다. 한편 7:23에는 본문과 비슷하게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 말은 관계의 단절을 의미한다. 즉 저주받은 사람은 필연적으로 그리스도에게서 분리되어 바깥 어두운데 쫓겨날 것이기 때문에 결국 그분과 영영히 관계가 단절될 것이다. 

 

그런데 '저주를 받은 자들'이란 문구는 34절의 '복받은 자들'이란 말에서 볼 수 있는 관사가 생략됨으로 하나의 독립적 문구라기보다 종속적 분사로 보아 '저주를 받아 나에게서 떠나가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심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심판 의지를 강조한 표현이 된다.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 이 구절은 34절의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와 대칭적으로 대비되는 문구이다. 즉 의로운 자들을 위해 그 나라를 창세 전부터 준비하였지만 마귀와 사자들을 위해 영원한 불이 준비된 것이 서로 다르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영영한 불'이 염소의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위해 예비된 것이 아니라 

 

원래는 마귀와 그 신자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라는 점이다 실로 영영한 불은 상속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고 교만하고 타락한 삶을 살므로 얻어지는 것이다. 한편 '마귀'는 '중상자', '비방자'를 의미한다. 새 번역에서도 '악마'로 번역한다

 

그런데 여기서의 '마커'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의 주동자곧 어둠에 속한 세력의 주관자를 가리킨다. 그리고 '사자'라는 말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사절', 또는 '천사', '보냄을 받은 사람'을 뜻한다.여기서는 '메신저'로 보는 것이 옳으며 새번역 성경의 번역과 같이 '그의 사자'로 번역해야 옳다.

 

따라서 본문을 재구성하면 '마귀와 마귀의 사자'로 이해된다. 영영한 불(토퓌르 토 아이오니온) - 이 말은 영영히 꺼지지 않고 지속적인 고통을 제공하는 심판의 불라는 뜻이다. 이 말은 46절의 '영원한 형벌'과 같은 표현이다.

 

실로 이곳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철저히 분리된 장소라는 점에서 그 고통의 도는 최고치에 이를 것이다. 한편 '불'이라는 묘사는 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갖고 있는 지옥에 대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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