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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전달

인간의 규례대로 하셨나이다......(삼하7;19)

작성자남제현|작성시간26.06.14|조회수21 목록 댓글 0

[삼하 7:19]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영구히 이를 일을 말씀하실뿐 아니라 주 여호와여 인간의 규례대로 하셨나이다......"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 여기서 '이것'이란 곧 이어 나오는 '영구히 이를일'과 대조되는 것으로 다윗과 그 가정이 현재 누리고 있는 복을 의미한다. 즉, 다윗은 여기에서 하나님이 그에게 베푸신 현재의 복도 감당하기 어려운 데 거기에다가 미래에 대한 더 큰 보장까지 해주신 데 대해 크게 감격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일 - 이에 해당하는 '레메라호크'는 '미래에 관한 일'이란뜻이다. 원래 이 말의 기본 뜻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규례대로 하셨나이다 - 이 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조트 토라트 하아담'   )은 직역하면, '이는 인간의 율례입니다'이다. 

 

그러나 이말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다음과 같이 해석이 분분하다. (1)'토라'를 율례로 보지 않고 '교훈'으로 해석하는 견해이다. 따라서 이 견해에 따르면, 이 말은 '주 여호와여, 인간이 그 이웃에게 교훈을 하듯이 당신의 원대한 뜻을 깨닫게 하셨나이다'라는 뜻이 된다. 

 

그러나 성경에서 '토라'가 교훈이란 의미로 사용된 적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 견해는 옳지 않다. (2) '토라'를 인간의 도리,또는 관습으로 보는 견해이다. 이 견해에 따르면, 이 말은 '주 여호와여 당신은 사람의 도리, 즉 사람이 자기 후손의 장래를 축복하듯 나와 내 가문에 축복을 베푸셨나이다'라는 뜻이 된다

 

(3) 본절을 '이러한 하나님의 언약은 전 인류를 지배할 명령입니다'라고 해석하는 견해이다. 그러나 이는전체 문맥과는 약간 동떨어진 주관적인 해석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4)'토라'를구약 성경에서 대개 그러하듯 하나님의 율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견해이다.

 

그럴 경우 여기서의 '토라'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인간 상호간의 규례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이 견해에 의하면, 본절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규례에 따라 한 인간이 이웃에게 친절과 사랑을 베풀어 줌과 같이

 

주 여호와께서 나에게 극진한 사랑과 친절을 베푸셨나이다'라는뜻이 된다 이상에서 본절의 전후 문맥과 비교적 일치되는 견해는 (2)와 (4)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평행 구절인 대상 17:17에 의거할 때 보다 타당성을 지니고 있는 견해는 (4)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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