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Freud와 C. Jung의 정신역동이론
I. Freud의 정신분석학(정신역동이론)
1.성격의 위상
프로이드는 인간의 정신과정을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분류하고 있다.
1)의식(Consciousniss)
- 한 개인이 현재 각성하고 있는 모든 행위와 감정으로 일상생활의 대부분이며,
그 내용도 잠시동안 의식될 뿐 우리들의 주의가 다른 곳으로 돌려지면 전의식 이나 무의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2) 전의식(Preconsciousniss)
①이용 가능한 기억이라고 하며, 의식 속으로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이나 감정
②전의식은 무의식과 의식의 영역을 연결해주며, 정신분석 기술을 통해 무의 식의 내용이 전의식으로 나오고
그 다음에 의식화 될 수 있다고 하였다.
3) 무의식(Unconsciousniss)
①프로이드는 무의식의 내용들이 인간행동의 동기로서 작용한다고 보기 때문에
무의식을 가장 중요한 의식수준으로 기술한다.
②무의식은 개인이 자신의 힘으로는 의식을 떠올릴 수 없는 생각이나 감정들을 포함한다.
③무의식의 내용은 행동과 사고를 좌우하고 방어기제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2. 성격구조(정신구조)
성격은 원초아(id/원욕), 자아(ego), 초자아(superego)의 상호관련 된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 부분은 한 개인을 통제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분리된 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통합된 전체의 한 부분들이며,
조화롭게 형성되어야 한다.
1) 원초아(id/원욕) : 성격의 핵심(성과 공격)
①태어나면서 존재하는 정신에너지의 원천적 저장고로서 본능과 충동으로 구성 되어 있다.
②일차과정 사고(primary process thinking)에 의해 불편함을 해소시킨다.
* 일차과정 사고 - 불편한 감정을 경감시켜 줄 대상이나 상황에 관해 개인이 정신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
- 비합리적이고 시각적 심상에 의존하며 시간의식이 없는 특징
(예)배고픈 아기는 엄마가 자기 앞에서 우유를 타고 있는데도 즉각적 충족을 요구하며 울어대는데,
이때 엄마가 빈 젖꼭지를 물려주면 그친다. 빈 젖꼭지로부터 즉 각적 충족은 달성되지만, 실제로 젖이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아기는 곧 다시 운다.
③쾌락원리 추구 : 쾌락만이 좋은 것이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상관없다는 쾌락 의 원리에만 순종한다.
2) 자아(ego) : 현실의 검증자, 행정관
①id의 욕구충족을 위해서는 현실과의 교섭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 필요에 대처하는 것이 ego의 역할이다.
-모든 사고와 추론활동을 통제하는 등 원초아와 초자아간의 요구를 균형있게 정리하는 행정관의 역할을 한다.
-자아는 보고, 듣고, 만짐을 통해 외부세계를 배우고 외부세계에서 원초아 충동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통제한다.
②이차과정 사고(secondary process thinking)에 의해 불편함을 해소시킨다.
*이차과정 사고-원초아와 세계사이를 중재하고 현실을 검증하고 유용한 행동을 결정한다.
-여러가지 표상을 관련시키고 통합하여 추리, 판단 등의 고차원적인 정신활동을 행하도록 하는 이성을 말한다.
③자아는 현실의 원리에 따라서 현실적이고 논리적 사고를 하며 환경에 적응한다.
-원초아 갈망의 무분별적 만족 추구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해준다.
-욕망을 다른 대상으로 바꾸기도 하고 일시적으로 참기도 하며, 사회적으로 수 용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④자아는 불쾌감을 피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의 방어기제를 이용하는 주체이다.
3) 초자아(superego) : 완벽을 추구하는 고등법원, 도덕적 감시자
①무의식과 전의식과정에 있어서 자아에 대한 경찰관의 역할을 가지고 자아를 매개로 원욕의
무분별적 욕동을 억압하는 작용을 한다.
②부모나 주위사람들로부터 물려받은 사회의 가치와 도덕성을 내면화하는 기관으로 어떠한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를 가늠하는 기능을 한다.
-초자아는 자아로부터 발달되며, 부모 및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되는 도덕적 표준이나 사회적 이상이다.
③초자아의 과업은 용납될 수 없는 원초아의 충동을 차단하고 효율성보다는도덕성쪽으로 가도록 자아에게
압력을 넣어 완전을 추구하도록 하는 것이다.
4)원초아, 자아, 초자아의 관계
①원초아, 자아, 초자아는 조화롭게 일을 해야 한다.
자아는 원초아의 요구를 초자아가 인정하는 방식으로 만족시켜야 하며,
그래야 자신의 감정을 죄의식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원초아가 지배적일 때 개인의 정서는 난폭해지며 자신의 사회에 모두 위험스러운 것이 되고,
초자아가 지배적일 때 개인의 행동은 지나치게 융통성이 결여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즐길 수 없게 한다.
②원초아, 자아, 초자아의 부조화는 원초아불안(신경증적 불안), 초자아불안(죄책감), 현실적 불안(공포)을
야기시켜 개인으로 하여금 방어기제를 발동하도록 한다.
3. 성격 역동성 : 내적인 투쟁
1) 본능
①프로이드는 인간 유기체를 복잡한 에너지 체계로 생각하고 정신 에너지와 신체 에너지는 서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보았다.
본능은 정신과 신체 에너지의 교량역할을 하며, 유기체를 움직이는 원천적인 힘의 생리적, 심리적 표현이라고 여기면서
원초아를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으로 구분한다.
가. 삶의 본능 : 성, 배고픔, 자기보호 등 개인의 종족 생존에 관련된 모든 본능
나. 죽음의 본능: 자살, 공격성, 전쟁등으로 나타남
② 성격발달에 가장 중요한 충동으로 간주되는 것이 삶의 본능 중에서 성적 본능이다. 이러한 성의
본능에 의해 야기되는 에너지가 리비도(libido)이다.
③ 본능의 네가지 측면
가. 근원 : 긴장감을 주는 신체적 요구나 흥분
나. 목적 : 요구를 충족시켜 긴장을 감소시키기 위함
다. 대상 :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대상(요구충족의 도구)
라. 강도 : 요구충족을 위한 압력의 강도(요구충족에 사용된 에너지의 강도)
→ 본능의 근원과 목적은 변함없이 지속되지만, 본능의 대상과 강도는 변할 수 있는데,
방어기제가 바로 본능의 대상을 바꾸는 것(리비도의 변형)이다.
2) 갈등
① 성격의 세 가지 정신구조는 항상 갈등 속에 있으며 역동성을 지닌다.
정신역동성은 방출하려는 원욕 충동과 그 개인에게 수용될 수 있는 형태로 이러한 소원을 변형하도록 만들어진
방어들간의 끊임없는 갈등을 포함하며, 이러한 변화과정에서 에너지(리비도)는 상이한 대상들로 교체되며 방향 지워진다.
*역동성(dynamic) : 긴장감을 해소시키려는 원욕의 충동과 그 충동을 억제하거나 저지 시키려는 세력들간의 계속적인
상호작용과 충동을 말한다.
② 사회의 가치가 개인의 부분으로 내면화 되는 한, 원초아-자아-초자아간의 역동성으로 인한
내적 갈등이 일어나고 그것은 곧 불안을 일으킨다.
3) 불안
불안은 ego가 통제할 수 없는 초과된 자극에 의해서 발생한다. id의 욕구는 어떤 방법으로 표출되고 해소되어야 하는 강력한 힘이기 때문에 ego가 id의 힘을 억제하거나 보유하는 힘이 약할 때 ego 는 자칫 처벌받을 짓을 할 것 같은 위협과 그러한 방향으로 내닫고 싶은 충동으로 불안에 빠지게 된다. 불안의 기능은 같은 방법으로 계속해서 사고하고 행동하면 위험하게 된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불안은 즐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소하는데 필요한 행동을 하게 된다.
가. 신경증적 불안
-실제는 불안을 느껴야 할 현실적인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ego가 본능적으로 충동을 통제하지 못함으로써
어떤 불상사가 일어날 것 같은 위협을 느껴서 불안에 사로잡히는 경우이다.
즉,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킨 후에 올 것이라고 생각되는 두려움을 말한다.
-신경증적 불안의 발달순서
* 내적인 성적 및 공격적 충동 → 외적인 처벌과 위험 → 객관적 불안
→ 충동억압 → 충동의 파생체 출현 → 신경증적 불안
- 불안은 억압된 충동이 방어를 붕괴해 나감을 알려주는 경고로서 작용하며,
수 용될 수 없는 충동은 직접적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위장되고 상징적인 방식으로 나타난다.
* 예 : 항문 충동에 대응하는 반응 → 강박 행동적 청결
나. 도덕적 불안 :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superego의 양심에 꺼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경계심과 공포에서 오는 불안을 말한다.
사람이 느끼고 행한 것이 사회에 수용되지 않은 일들에 대해 양심의 가책이나 죄책감을 말한다.
다. 현실불안 : 외부로부터의 실제적 위협과 위험에 대한 현실적 반응을 말하며자아를 보존하는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차의 속도가 빨라질 때, 또는 낙 하산을 버릴 때 나타나는 공포를 의미한다.
4. 방어기제
ego가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불안을 줄이거나 제거하지 못하면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불안감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무의식적 심리기제를 방어기제라고 한다.
1) 방어기제의 특징
①무의식 수준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실제로는 의식하지 못한다.
②불안을 덜 느끼게 하기 위해서 현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2) 방어기제의 종류
①억압
위협적인 충동이나 생각이 표현되면 처벌 받거나 자신의 내부규범에도 위배되기 때문에
그러한 위험한 요구들을 의식에서 눌러버리는 기제를 말한다.
무조건 없 다고 눌러버리는 억압이 가장 기본적인 방어기제라고 할 수 있다.
②부정
두렵거나 괴로운 현실의 측면을 보거나 듣는 것을 거부하며, 외적 위협을 안보 인다라고 부인해버리는 것이다.
③반동형성
자신의 참된 생각이나 감정과는 반대되는 감정이나 행동을 과장되게 취하는 방어기제로,
억압으로 안심이 안될 때나 억누르는데도 자꾸 생각이나
욕망이 의 식속으로 뚫고 나오려 할 때 효과적일 수 있다.
④투사
용납되기 어려운 충동을 자신의 것으로 인정하기 보다는 타인이나 외부로 전가 시켜 버리는 것이다.
즉, 나쁜 생각을 밖으로 밀어내는 기제이다.
⑤합리화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행동을 합리적이고 용납되는 방향으로 정당화 하려는 것이다.
⑥전위
물리적 사회적 조건 때문에 자신의 동기와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을 때 그것을 덜 위험한 대상들에게 충족하려는 방어기제이다.
⑦ 승화
전위의 일종으로 성적 및 공격적 충동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간주되는 다른 형태로 변형되는 방어기제이다.
즉, 직접적으로 표현될 수 없는 성욕적 에너지가 그림, 음악, 문학 또는 과학적 호기심 등의 창조적 활동으로 간접적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예)원욕(가학성 성도착적인 공격적 충동)--->전위(승화)--->외과수술에 대한 관심
원욕(어머니와 친교를 이루려는 욕망) --->전위(승화)--->성모마리아를 그림
5. 성격발달단계
Freud에 의하면 출생시의 유아는 제한된 몇 가지 본능(호흡, 배고픔, 성적 만족을 얻고자 하는 본능, 공격본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러한 본능 중에서 성적 본능의 에너지를 libido(리비도)라 하는데 이 libido는 일생을 통해서 정해진 일정한 순서에 따라서 상이한 신체부위에 집중되는데, libido가 집중적으로 모이는 신체부위를 성감대라고 하였다. Freud는 이러한 성감대의 연령적 변화에 따라 발달단계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다.
1)구순(구강)기(출생~1세)
①정적활동이 입주위에 집중되어 있는 시기로서 입주위가 바로 유아가 자신의 환경과 접촉하는 곳이다.
자신에게 만족과 쾌감을 주는 인물이나 대상에게 애착을 갖는다.
②깨물고, 빨고 내뱉음으로써 쾌락을 얻는데, 후에 이러한 행위가 공격성, 욕심, 경멸로 반영될 수 있다.
③ 구강기의 인공수유나 엄격한 수유시간 통제는 유아의 욕구불만을 야기시키며 젖을 너무 오래 먹거나
손가락 빨기에 탐닉하게 되는 경우도 고착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④현상
가.소극적인 구강기적 성격 : 순종적이며, 애정욕구적이다.
나.적극적인 구강기적 성격 : 애정을 요구하는데 있어 공격적인 방식을 취한다.
2)항문기(1세~3세)
①배설물을 보유하거나 배출하는 데에서 쾌감을 얻는 단계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이 시작되면
유아는 처음으로 그의 본능적 충동을 외부로부터 통제받는 경험을 하게된다.
②부모의 엄격한 용변훈련은 성인이 된 후에도 고착현상을 야기시킬 수 있다.
③대변과 관련된 쾌감
-항문근육의 수축에서 오는 쾌감 : 대변배설을 참고 있을 때 생기며, 쾌감에 치우쳐 고착이 일어날 경우에는
수전노적인 인색함이 성격특성이 된다.
④ 배변통제능력을 갖추지 못한 아동에게 배변통제를 강요하는 경우에는 무자 비하고 나쁜 성질의 성격특정을 지니게 될 수 있다.
⑤ 고착현상 : 대소변이라는 더러운 대상으로부터 정반대로 깨끗한 것을 찾는 반동형성으로 인해 결벽증적 성격이 된다.
3)남근기(3~5세)
①성감대가 항문에서 성기로 옮아간다. 이 시기에 남아는 자기 어머니에게 성적으로 애착을 느끼게 되고,
아버지를 어머니의 애정쟁탈이 경쟁자로 생각하고 적대 감을 갖게 된다.
②남자아이들은 이성의 부모에 대한 성적인 접근의 욕망을 갖게 되는 외디푸스 콤플렉스를 갖게 되며 여자아이는
일렉트라 콤플렉스를 가진다.
③아이가 아버지(또는 어머니)와 같다고 생각하며 아버지(또는 어머니)처럼 행동하거나 혹은 부모의 태도,
가치, 사고 등을 자기의 것으로 내면화 하고자 하는 동일시가 형성된다.
④고착현상
가.적극적인 남근기적 성격 : 과시적이고 거만하고, 공격적이며 방종스럽다.
나.소극적인 남근기적 성격 : 오만하면서도 겸손하다.
* Freud의 동일시 이론
-의존적인 동일시 : 어머니에 대한 소녀의 동일시(애정관계에 근거)
-공격자와의 동일시 : 엄마에 대한 성적소원과 아이의 상상에 대한 벌로, 응징적인 아빠에
의한 상해와 거세이 두려움으로 인해 동기화 되며, 이러한 두려움은 공격자인 아버지를 모방하고 남성역할을 획득해 나감
4)잠복기(6~11세)
①외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한 후의 평온한 시기로 아이는 성적욕구가 철저히 억압되므로
앞의 단계에서 가졌던 욕구들은 모두 잊게 된다.
②이 시기의 아이들은 운동이나 게임 그리고 지적 활동과 같은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행동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여하게 된다.
5)생식기(11세 이후)
①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성적에너지는 다시 분출되어 이전에 억압되었던 충동이무의식에서 의식세계로 뚫고 들어오게 되며
그런 충동을 현실적으로 수행할 수 있 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②타인의 이성으로부터 성적 만족을 얻으려고 하며 성인의 성만족을 얻을 수 있다.
③이 단계에 도달하기 전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나치게 탐닉하게 된다면보다 초기수준의 심리성적 발달단계에 고착될 수 있다.
※ 발달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
고착 (fixation) : 다음단계로 발달해 가는 것이 불안해서, 현 단계에 그냥 머물러 버린 것을 말한다.
예)어른다운 행동과 사고를 해야 할 대학생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고등학생의 수준의 행동 및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
퇴행 (regression) : 비교적 단순한 초기의 발달단계로 후퇴하는 행동이다.
동생을 본 아동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응석을 부린다거나 대소변을 갑자기못 가리게 되는 경우의 예를 들 수 있다.
6.주요 심리장애에 관한 정신분석학(프로이드)적 견해
1)정신분열증 증상
정신분열증 환자의 자아가 너무나 약해 원초아의 충동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정신분열증은 불안에 압도되어 자아가 생기기 전의 유아기로 퇴행하는 것으로 보았다.
2)기분장애(우울증)
우울증 환자들이 초기 구강기에 고착되어 있는 매우 의존적인 사람들이라고 가정한다.
이들이 부모나 배우자 등의 대상과 이별하거나 사별한 후에 상실한 대상에 대한 감정 중 적개심을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에게 돌림으로써 자신을 공격하고 따라서 우울해 진다고 설명한다.
3)불안장애
가.공포증
->공포증의 원인을 원초아의 충동에 의해 유발된 불안을 상징적인 대상에 치환함으로써 방어하는 것
나.일반화된 불안장애
여러 가지 상황에서 만성적이고 지속적 불안을 느끼고 걱정속에서 살아가는 경우->자아와 원초아간의 무의식적인 갈등으로부터
생기는 불안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불안해한다고 주장하였다.
4) 강박장애(강박사고, 강박행동)
가.강박사고: 어떤 생각, 충동, 의심 또는 심상들이 자신의 의지에 반해서 마음 속에 계속떠오르는 것
나.강박행동: 어떤 행동을 하지 않으려 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것
예)손을 지나치게 자주 씻게 되는 것과 같은 청결행동
가스를 잠궜는지 계속해서 확인하는 것 같은 확인행동
-->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은 항문기에서 지나치게 가혹한 배변훈련으로 인해 통제되지 않은 성적·공격적 본능의 힘에 의해 생겨난다고 설명함.. 프로이드는 이전에 억압된 생각, 적대적인 감정 및 죄책감을 어른이 된 후에 재경험하게 되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생각으로부터 감정을 분리시키는 격리, 다른 상징적인 대상에 표현되는 치환, 반대되는 생각이나 감정에 집중하는 반동형성,
또는 취소행위 등의 방어기제를 사용함으로써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이 나타난다고 설명하였다.
Ⅱ.칼융의 분석 심리학에서 보는 <정신역동이론>
1.정신
칼 구스타프 융은 퍼스낼리티 전체를 정신이라 주장했으며 정신을 성적이면서 생리적 충동에 예속되지 않은 독자적 실체로 보았다.
즉, 인간이 퍼스탤리티의 전체성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본 것이다. 여기서 정신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모든 생각, 감정, 행동을 포함한
다. 정신적 에너지는 인간정신에 깊이 근원하는 모든 상이한 충동들을 만족시키는 많은 형태를 가진다고 가정되었다.
예를 들면, 예술의 목적인 사회적, 종교적 목적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권력, 성적 충족, 상징적 죽음과 부활,
파괴적-공격적 충동의 방출, 또는 창조력이라고 보았다. (Maduro & Wheelwright, 1977 : 103- 104)
2.정신에너지 리비도(Ligido)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개념을 넓혀서 리비도가 생물학적, 성적, 사회적, 문화적, 창조적인 모든 형태의 활동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전반적인 생명력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 융의 리비도는 영적인 특질을 가진 창조적 생명력으로 개념화되었다(홍숙기 역,1992:92)
3.성격의 구조
1)자아(ego)
자아는 의식의 정신영역으로 우리가 의식하고 있는 모든 감정이나 생각, 기억, 지각 등으로 구성된다. 그것은 ‘나’의 감정을 대표하며, 우리의 생활을 무난히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자아는 선택적이 것으로서, 무수히 많은 체험을 경험해도 대부분은 의식에 도달하기 전에 자아에 의해서 제기된다. 융은 자아가 의식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부분적으로 심적 기능에 의해 좌우된다고 보았다.
2)개인 무의식(personal unconscious)
개인 무의식은 그 재료가 별 노력 없이 의식될 수 있는 것으로, 프로이트의 전의식과 거의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된다. 개인 무의식은 살아온 과정에서, 억압된 모든 성향과 감정을 포함하는데, 음영은 대부분이 개인적인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다. 즉, 어릴 적에 억압된 아버지에게로 향한 적개심이 개인적인 무의식에 들어와, 아니마(anima), 아니무스(animus) 또는 부분적으로 이 무의식의 영역에서 발견된다. 또한 아버지를 유혹하려던 여자는 자신의 경험을 억압하는데, 이 억압된 경험은 아니무스의 일부로서, 그녀의 개인적인 무의식에 들어 있다.
3) 집단 무의식( collective unconsciousness)
집단 무의식은 많은 사람들이 정신분석 이론과 급진적 변혁이라고 보고 있다. 집단 무의식의 개념은 순수하게 융적인 것이지만, 프로이트와 유사한 개념으로서, 프로이트의 과정에서 나온 기억 흔적들로 구성되어 있다. 집단 무의식은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유전된 것으로, 그 내용은 우리 모두에게 기본적으로 비슷하다.
또한, 집단 무의식은 길잡이의 역할을 해주는데, 어떤 의미에서 집단 무의식은 일군의 기본 성향들로서, 만일 자아가 그것을 무시하면 그것은 우리의 의식적, 합리적 과정들을 지배하고, 여러 종류의 증상들로 왜곡시킴으로써 그 합리적 과정들을 무너뜨릴 수 있다. 집단무의식은 정신의 심층에 존재한다. 융은 진화와 유전의 신체적 청사진을 제공하듯 집단무의식이 정신의 청사진을 제공한다고 주장하였다.(jung, 1928) 즉, 집단무의식은 유사이전 수백만 년의 조상 대대로의 경험의 침전물로서 그 선사세계 사건들이 메아리에 각 세대가 무한히 적은 양의 변화의 분화를 첨가하는 것이다.(홍숙기 역).
집단 무의식은 생리적 에너지와 원형(archetypes)이라는 조직화 경향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형은 결코 직접적으로는 알 수 없으나, 여러 민족의 신화, 예술, 꿈, 환상 등에서 발견되는 원형적 이미지를 통해서는 알 수 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원형적인 이미지를 통해서 내부 심층에 있는 열망과 무의식적인 경향을 표현하려고 한다. 그리고 또한 원형은 성격의 다른 부분의 본질과 성숙에 있어서도 영향을 주게 된다. 여성 아니무스는 아버지나 다른 남자들에 대한 경험에서 유래되기도 하지만, 어떤 현인이나 선부를 찾는 무의식적인 일반적 경향에서 유래되기도 한다.
융은 원형은 본질적으로 인식할 수 없는 것으로서, 동물의 본능에 비유했다. 예를 들면, 어미에 대한 생리적 도식이다. 또한 원형은 형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생리적 지각 경향으로 비유할 수 있다. 일례로서, 우리는 조화 있는 형태에 대한 내적 감각이 있기 때문에, 만다라가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비율, 균형, 좋은 체계화가 우리의 감각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4.원형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융은 집단 무의식의 구조적 요소들을 원형이라 불렀는데, 원형이란 보편적·집단적·선험적인 심상들이다.
융은 원형에 대하여 인생에서 펼쳐지는 무수히 많은 원형이 있다고 주장하고, 이경험들은 무한한 반복에 의하여 정신적 소질 속에 새겨진다. 즉 경험들은 정신소질에서 유전된다고 불 수 있다.
1)페르소나(persona)
페르소나는 개인이 외계로 보이는 이미지로서, 자아의 가면이라 할 수 있다. 이 자아의 가면은 개인이 외부세계에 보내는 이미지로서 개인이 사회적 요구에 대한 반응으로 보이는 사회적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타인들의 기대들을 정의하는 것으로서, 우리의 인습적 역할을 대표한다. 이것은 우리의 진정한 자기와 분리된 것이며, 목적으로는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거나 우리 자신을 은폐시키는 것이다.
2)아니마( anima)와 아니무스(animus)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인간의 양성적 본능을 다루려고 한, 융의 시도를 반영한 것으로서, 융은 양육이나 감정, 예술 같이 자연과의 일치 등에 대한 역량은 여성적인 원리로 간주하고, 사고나 영웅적 주장 또는 자연의 정복은 남성적인 원리로 간주하였다. 모든 인간은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을 다 분비하니 생물학적으로 양성이며, 양성 모두에 동일시하는 만틈 남성적이고, 여성적인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다. 그러나 유전적인 성차와 사회화로 인해 남성에게선 여성적 측면이 여성에게선 남성적 측면이 억압되고 약화되어 가고 있다.
3)음영(shadow)
음영은 자아나 자기상(self-image)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우리 자신이 용납하기 힘든 특징과 감정으로 구성된다. 음영은 의식의 측면이며 우리가 무시하고 도외시하는 마음의 측면으로 인간의 동물적인 본성이 포함되며, 사악하고 용납하기 어려운 특징과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어떤 남자가 흉악한 살인자의 꿈을 꾸는 일이나, 어떤 여자가 이상야릇한 창녀의 꿈을 꾸는 것처럼, 꿈속에서의 음영은 동서의 인물에게 투시된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도 음영은 흔히 나타나게 되는데, “내가 그랬다니, 말이나 돼?”.“사람들이 그런 꼴을 하는 건 정말 못 보겠어.“하며 비난하는 말에 음영이 투시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4) 자기(self)
자기는 의식과 무의식을 포함한 전체정신의 중심이며,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원형이다. 자아는 의식의 중심으로 의식의 영역밖에는 볼 수 없으며 자아는 의식을 전부라고 여기고 의식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므로 무의식과는 단절되어 있다. 무의식은 꿈 환상 등을 통하여 자아에게 무의식이 존재함을 알린다. 또한 자기는 성격의 반대되는 측면을 균형있게 조화가 되도록 하려는 내적 충동이며, 전체성과 궁극적 의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신에 대한 탐구에서도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