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의사람

작성자김상언 love|작성시간26.06.19|조회수12 목록 댓글 0

진실이 머무는 세상/김상언

어른들은 눈을 가리고
위정자들은 거짓을 말합니다.

그 말을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문득 두려워지는 세상입니다.

마음껏 꿈을 펼쳐야 할 아이들이
무방비한 세상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면
가슴 한켠이 저려 옵니다.

어찌 이리도 아픈 세상이 되었는지
울음마저 삼키게 됩니다.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아도
희망처럼 비추던 한 줄기 빛은
천둥과 번개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빛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잠시 구름 뒤에 머물 뿐입니다.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그래야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진실이 거짓을 이기고
아이들의 웃음이 지켜지는 세상,
서로를 믿으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 아닐는지요.

정녕 두렵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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