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20

작성자김상언 love|작성시간26.06.20|조회수7 목록 댓글 0

가슴속에 피어난 꽃/상언


가슴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꽃 한 송이,


백 년에 한 번이면
어떠하고
십년에 한번이면 어떠하리.

마음 깊은 곳에 담아둔
그윽한 향기는 흩어지지 않으메,

꿈길속에서도 만나고
바람결에서도 스치니,

모습은 보이지 않아도
채움의 기쁨은 늘 곁에 있네.


고요히 자리한 마음,

돛대도 없고 삿대도 없건만
구름 따라 두둥실 떠오르는 배처럼
내 영혼은 자유로이 흐르고,

몸속의 기운 또한 다시 살아난다.

인간의 나약함
마음에서 피어나는 것임을 알기에,

오늘 이 순간
주어진 감사함을
한없이 누리며

한 번 왔다가 가는 인생길,

가슴에 상처를 남기기보다
따뜻한 향기 한 줌 남기며,

사랑으로 머물다 가고 싶구나.
202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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