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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대장경 읽고 게송 필사하기 제357일 《중아함경中阿含經》 권제5 <사자후경師子吼經>) 제2일

작성자향산 이병두|작성시간26.06.19|조회수10 목록 댓글 0

한글대장경 읽고 게송 필사하기 제357중아함경中阿含經권제5 <사자후경師子吼經>) 2

 

사리자가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만일 신신념(身身念: 팔리본에 의하면 “자기 자신에 대하여 반성하는 기미가 전혀 없는 것”으로 풀이함)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는 어떤 범행(梵行)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신신념을 잘 지니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범행자를 업신여기는 행위를 하고 세상을 유행하러 떠났겠습니까? 세존이시여, 마치 뿔을 잘린 소가 매우 참을성이 많고 온순하며 잘 길들여져서 마을에서 마을로 거리에서 거리로 노니는 곳마다 조금도 침범하지 않는 것처럼,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습니다. 마음은 뿔을 잘린 소와 같아서, 맺힘[結]도 없고 원한도 없으며, 성냄도 없고 다툼도 없어 지극히 넓고 매우 크며 한량없는 선행을 닦아 일체 세간에 두루 하게 성취하여 노닙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신신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은 어떤 범행자를 업신여기며 세상을 유행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신신념을 잘 가지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범행자를 업신여기며 세상을 유행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마치 두 손이 잘리고 그 마음이 매우 겸손한 전타라자(旃陀羅子賤民童子)가 시골에서 시골로 읍에서 읍으로 유행하는 곳마다 전혀 침범하지 않는 것처럼,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습니다. 마음은 손을 잘린 전타라자와 같아, 맺힘도 없고 원한도 없으며 성냄도 없고 다툼도 없어 지극히 넓고 매우 크며 한량없는 선행을 닦아 일체 세간에 두루 하게 성취하여 원만히 노닙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신신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은 어떤 범행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신신념을 잘 지니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범행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마치 땅은 깨끗한 것이거나 깨끗하지 않은 것, 즉 대변소변눈물침 따위를 모두 받아들이면서도 그 때문에 미움과 사랑이 생기지 않으며 더럽다 하지도 않고 부끄러워하지도 않으며 또 창피스럽다 하지도 않는 것과 같이,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습니다. 마음이 저 땅과 같아서 맺힘도 없고 원한도 없으며 성냄도 없고 다툼도 없으며, 지극히 넓고 매우 크고 한량없는 선행을 닦아 일체 세간에 두루 하게 성취하여 노닙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신신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은 어떤 범행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할 것입니다. 저는 신신념을 잘 지니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범행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마치 물은 깨끗한 것이거나 깨끗하지 않은 것, 즉 대변소변눈물침 따위를 모두 씻어도, 그로 인해 미움과 사랑이 생기지 않고 더럽다 하지도 않으며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또한 창피스럽다 하지도 않는 것처럼,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습니다. 마음이 저 물과 같아서 맺힘도 없고 원한도 없으며 성냄도 없고 다툼도 없으며, 지극히 넓고 매우 크며 한량없는 선행을 닦아 일체 세간에 두루 하게 성취하여 원만히 노닙니다.

세존이시여, 신신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은 어떤 범행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신신념을 잘 지니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범행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마치 불은 깨끗한 것이거나 깨끗하지 않은 것, 즉 대변소변눈물침 따위를 다 불살라도, 그로 인해 미움과 사랑이 생기지 않고 더럽다 하지도 않으며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또 창피스럽다 하지도 않는 것처럼, 세존이시여저도 그와 같습니다. 마음이 저 불과 같아서 맺힘도 없고 원한도 없으며 성냄도 없고 다툼도 없으며, 지극히 넓고 매우 크며 한량없는 선행을 닦아 일체 세간에 두루 하게 성취하여 원만히 노닙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신신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은 어떤 범행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신신념을 잘 지니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어떤 범행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마치 바람이 깨끗한 것이거나 깨끗하지 않은 것, 즉 대변소변눈물침 따위를 다 불어도 그로 인해 미움과 사랑이 생기지 않고 더럽다 하지도 않으며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또한 창피스럽다 하지도 않는 것처럼, 세존이시여, 저도 그와 같습니다. 마음이 저 바람과 같아서 맺힘도 없고 다툼도 없으며, 지극히 넓고 매우 크며 한량없는 선행을 닦아 일체 세간에 두루 하게 성취하여 원만히 노닙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신신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은 어떤 범행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신신념을 잘 지니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범행자를 업신여기고 세상을 유행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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