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안)과 모든 중생의 마음을 다 알고 있으심을 설명하며, 과거· 현재· 미래의 마음은 실체가 없기때문에 집착할 것이 없다는 핵심..
작성자하남상불사작성시간26.06.07조회수18 목록 댓글 0
기포의 새벽 편지 제 4,145회
금강경 제18 일체동관분
동봉 정휴 옮김
1.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經) 제18분은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으로 모든 것을 한 몸으로 다 함께 보다' 라는 뜻을 담고 있다. 부처님께서 지니신 다섯 가지 눈(오안)과 모든 중생의 마음을 다 알고 있으심을 설명하며, 과거· 현재· 미래의 마음은 실체가 없기때문에 집착할 것이 없다는 핵심 가르침을 전하는 장이다.
2.
백용성 스님의 뜻을 이어 우리말로 쉽고 바르게 풀이한 소위 일체동관분의 핵심 내용과 번역을 정리해 드린다. 금강경 제18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요약은
부처님은 다섯 가지 눈으로 세상의 모든 물질과 중생의 갖가지 마음을 다 보시나 그 마음 또한 실체가 아니며 이미 지나간 마음도 현재의 마음도 미래의 마음까지 결코 붙잡을 수 없다는 깨달음 말씀이다.
3.
부처님의 다섯 가지 눈(오안, 五眼)에 관하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묻되 첫째로는 육안(肉眼육신의 눈)에 관하여
수보리야 여래에게 육신의 눈이 있는가?
네, 세존이시여, 우리 여래에게는 육안이 있으십니다. 천안(곧 天眼-하늘의 눈)에 관한 수보리야, 여래에게는 하늘의 눈이 있겠느냐? 수보리가 답하되 세존이시여, 우리 여래께서는 천안이 있으십니다.
4.
혜안(慧眼-지혜의 눈)에 관해, 수보리야 여래에게 지혜의 눈이 있느냐? 그럼요.! 세존이시여, 여래에겐 혜안이 있나이다.
법안 (法眼-진리의 눈)에 관해 수보리야, 여래에게 진리의 눈이 있느냐?" 네네네! 세존이시여, 여래에겐 법안이 있나이다."
불안(佛眼-부처의 눈)에 관해 수보리야, 여래에게 부처의 눈이 있느냐? "예예예! 세존이시여, 여래에겐 불안이 있나이다.
5.
갠지스강의 모래와 온 세상의 마음 비유.
수보리야, 항하(갠지스강)에 있는 모래에
대해 여래께서 실로 말한 적이 있느냐?
예, 세존이시여, 여래께옵서는 그 모래를 실로 말씀하셨습니다. 수보리야, 하나의 항하에 있는 모래 수만큼 그와같이 많은 항하가 있고 그 모든 항하의 모래 수만큼 수많은 부처님 세계(국토)가 있다면, 이 세계는 참으로 많겠느냐? 수보리의 답이
있으니. 으레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6.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수많은 국토 안에 있는 모든 중생이 지닌 갖가지 마음을 여래는 이미 다 알고 게시느니라. 왜냐하면 여래가 말하는 그 모든 마음은 참마음이 아니라 단지 그 이름이 마음일 뿐이기 때문이니라."
7.
삼세심불가득(三世心不可得)이라 하니
일체동관분의 가장 핵심이 되는 결론의 구절이다. 수보리야,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過去心不可得),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으며(現在心不可得),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나니(未來心不可得).
8.
깨달음의 한 줄 묵상에서 본다면 우리가 흔히 "내 마음 나도 모르겠다" 라 하거나 지나간 일에 후회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곤 한다. 하지만 부처님께옵서는 과거 마음은 이미 지나갔고, 미래 마음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현재 마음은 머무는 순간 순식간에 사라지므로 그 어디에도 집착할 실체로서의 '내 마음'은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9.
모든 중생들의 마음과 우주를 한몸으로
바라보며, 잡을 수 없는 마음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이 순간 깨어있는 것이 비로소 이 장의 큰 가르침이 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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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한의 주민들은 거의가 통일을 원한다.
https://youtu.be/P5u0TxviZDo?si=Nol2hm2-leLDD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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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026
제71회 현충일에
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