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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 아름다운 건...생떽쥐베리 

작성자썬탑|작성시간18.12.18|조회수366 목록 댓글 0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프랑스의 비행기 조종사였어요.
...

1935년에 그는 정비사 앙드레 프레보와 함께 이집트 카이로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지요. 그런데 뜻밖의 사고로 그만 리비아 사막에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물도 없고, 사람도 없는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 나갈 수 있지?”
황량한 사막에 내던져진 생텍쥐페리와 프레보는 필사적으로 오아시스를 찾아 헤맸어요.

너무 지친 나머지 신기루를 오아시스로 착각하고 정신없이 달려가기도 했지요.
그렇게 생텍쥐페리와 프레보는 닷새 동안 사막에서 헤매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답니다.

생텍쥐페리는 사막에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1943년에 ‘어린 왕자’를 써 냈습니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추락한 한 남자가 있었어요. 남자가 낑낑대며 비행기를 고치고 있는데 갑자기 어린아이가 나타났어요. 사막 한가운데에 나타난 소년은 소혹성 B612에서 온 어린 왕자였어요.

어린 왕자는 자신의 행성에 있던 장미꽃 이야기, 자신이 여행한 행성의 이야기들을 남자에게 들려주었어요. 남자는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으면서도, 한편으론 고장 난 비행기와 얼마 남지 않은 물을 걱정했어요. 그때어린 왕자가 말했어요.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어린 왕자의 말에 큰 깨달음을 얻은 남자는 밤새 사막 이곳저곳을 걷다가 마침내 우물을
발견했답니다.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 이야기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소중함을 말하고 싶었어요. 사막 어딘가에 숨어 있는 샘처럼, 그것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쉽게 잊어버리기도 하지요.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무척 소중한, 친구 사이의 우정이나 우리를 자라게 하는 꿈과 희망이 모두 그런 것들입니다.
그래서 눈앞의 이익이나 물질적인 것들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 희망, 행복 같은 것들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울 때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인용한답니다.
그래서 이런 명언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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