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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작성자삼천세계|작성시간06.11.26|조회수97 목록 댓글 0

한 생각.일심 등 다양한 의미

불교에서는 아주 짧은 시간의 단위로 마음의 작용인 ‘한 생각’이
란 뜻으로 쓴다.
일념(一念)을 시간의 단위로 표현하면 일찰나(一刹那). 손가락 한
번 튕기는 시간의 60분의 1이라 해서 순간의 현재 전후가 없는
‘동시’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우리의 삶은 생각의 연속이다. 극히 짧은 시간 사이에도 늘 무엇
을 생각한다. 한 생각을 잘 쓰고 못 쓰느냐에 따라 천당과 지옥
을 오간다.
일념은 교리와 수행의 중심문제다. 범부란 스스로 착각에 갇혀
참된 자기를 망각하고 있는 상태다.
착각은 착각인 줄 알았을 때 이미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곧 부
처님과 중생의 차이는 한 생각의 깨닫고 깨닫지 못함에 있다.
착각이라는 ‘한 생각’에서 깨어났을 때 본래 완성되어 있는 진리
의 실상이 발견된다.

일심(一心)은 불교에서 만유의 실체라고 보는 참마음을 말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에서 보듯 일심은 우주만물의 수
용처로 크다 작다 빠르다 늦다 등 무엇이라고 규정할 수 없는 성
질이다.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 개체가 진실로 사는 전체이자 진
실로 사는 조화로운 전체가 일심이다. 일심은 온전하고 참될 수
있는 씨앗인 여래장으로서 무한한 덕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위대하다.

일심의 눈으로 보면 세상에 나의 적이란 없다. 너와는 다른 내가
있다는 착각 탓에 일심은 갈가리 쪼개지고 으깨졌다. 도무지 셀
수 없을 만큼 다심(多心)의 사회가 됐다. 사회 각 영역에서 당동
벌이(黨同伐異, 뜻이 같으면 파벌을 만들고 뜻이 다르면 공격한
다)란 말조차 진부해진 이때, 일심의 참뜻을 되새겨봐야겠다.

출-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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