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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근친교배 정치판'에서 한동훈 당선의 의미

작성자상운|작성시간26.06.05|조회수54 목록 댓글 0

[朝鮮칼럼]

'근친교배 정치판'에서

한동훈 당선의 의미

 

 

응고롱고로 분지에 갇혀
동족 번식만 한 사자들은
작은 충격에도 떼죽음
폐쇄적 양당체제에서
한동훈 당선은 새 돌파구
한 줄기 바람이 분다

 

 

지난겨울 아프리카 여행 당시 가장

인상적인 곳은 탄자니아의

응고롱고로 분지였다.

 

여행 전에는 이름조차 몰랐던 곳이다.

지름 20㎞가 넘는 거대한 분화구를

600m 높이의 산들이 담장처럼

둘러싼 거대한 자연 동물원이었다.

 

그 닫힌 생태계 안에 우리가 흔히

아는 것과 종자가 사뭇 다른 사자들이

살고 있었다.

 

먹이가 사철 풍부하고 이동 거리가

짧은 탓에 몸집이 유난히 크고,

해발 1800m의 서늘한 기후 탓에

수컷의 갈기는 더욱 검고 풍성했다.

 

겉모습만 보면 위풍당당한 사자

중의 사자였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응고롱고로

분지에 갇혀 사는 사자들----

< Reddit >

 

그러나 화려함 뒤에는 치명적인 그늘이

존재했다.

600m 분화구 벽에 갇혀 바깥

사자들과 피를 섞지 못한 채 동족

번식을 거듭해온 문제다.

 

1960년대 초 흡혈파리가 창궐해

개체 수가 열 마리 남짓까지 줄었는데,

현재의 수백 마리는 그때 살아남은

소수의 후손이다.

 

유전적으로 사실상 하나의 근친

가족인 셈이다.

그래서 번식 성공률이 낮고 새끼의

생존율도 떨어진다.

 

2001년 개 홍역이 돌았을 때,

유전자가 획일화된 이 사자들은 다른

지역 사자들과 달리 떼죽음을

당했다.

 

작은 충격에도 집단 전체가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다.

 

이 기형적 사자들을 보며 우리

정치권을 떠올렸다.

분화구에 갇힌 사자처럼 그들만의

폐쇄적 세계에서 정치적 동족 번식을

거듭해온 집단이다.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보자.

166석(작년 말 기준)이라는 거대한

몸집은 사실상 단일한 정치적

혈통으로 채워져 있다.

 

2024년 4월 총선에서 당시 당대표인

이재명 현 대통령과 가까운가를

기준으로 공천의 칼날이 휘둘러졌다.

 

쓴소리를 하던 인물들은 잘려 나가고,

비판이 사라진 자리에 충성 경쟁만

남았다.

 

급기야 12·3 계엄 사태에 가담·동조한

세력을 빠짐없이 색출해 처벌할 것을

외쳐온 이들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자체를 취소하려는

‘조작 기소 특검법’을 밀어붙이다

여론에 밀려 처리를 미루는 지경에

이르렀다.

 

제1 야당은 어떤가.

새 피를 거부하는 본능은 집권

여당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지

않다.

 

영남·고령층·관료·법조로 대표되는

주류 세력, 이들이 이끄는 당론 중심의

봉쇄 정치는 새 인물과 신선한 노선을

원천 배제한다.

 

여기에 개혁 성향의 경쟁력 있는 내부

자산을 밀어내는 뺄셈의 정치가

더해졌다.

 

김세연, 이준석, 한동훈이 그렇게

밀려났다.

12·3 계엄 사태로 윤석열 정부가

자멸한 뒤에도 국민의힘은 분지

종족의 관성에 갇혀 민심과 유리된

채 갈팡질팡했다. 장동혁 체제에

이르러서는 보탤 말이 없다.

 

이 문제의 뿌리에 폐쇄적 양당 체제가

존재한다.

정치학자 최장집은 우리 정치의 병폐가

국민과 동떨어진 협애한 양당 정치

시스템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한 바

있다.

 

최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조선일보가 3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1%가

“나를 대표하는 정당이 없다”

고 답했다.

 

결국 같은 얘기다.

이처럼 정당이 국민을 대표하지 못하고,

폐쇄된 분지 안의 양대 패거리

세력으로 갈라선 구도에서, 유권자에게

허용된 선택지란 ‘덜 미운 쪽’뿐이다.

 

생태학의 해법은 명료하다.

외부의 새 피를 들여 닫힌 유전자를

순환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정치권은 정반대

방향으로 나아갔다.

두 정치 집단은 서로를 악마화하며,

새 피가 들어설 틈이 없는 정치적

근친교배를 통해 제 안의 괴물을

키웠다.

 

그 결과 우리 정치는 시선조차 주기

힘든 기형적 흉물이 되었다.

 

그 시선을 다시 붙든 것이 이번 6·3

지방선거, 특히 한동훈이 무소속

출마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였다.

 

그에게 쏟아진 보수·진보 양측의

비난은 되풀이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민주당은 선거 기간 내내 그를

오만하고 퇴행적인 정치 검사로

몰아세웠다.

 

국민의힘은 한술 더 떴다.

당대표 시절, 분열만 키운 채 제

세력 하나 지키지 못한

‘실패한 리더’라는 비아냥에 더해

“민주당이 당선되더라도

한동훈만은 막겠다”

고 당 지도부가 공언하는 희한한

일까지 벌어졌다.

----부산북구갑 한동훈 무소속 당선인이

4일 오후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 건물 입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김동환 기자 >

 

그의 선전과 당선이 보여준 가치는

시시콜콜한 정치공학적 갑론을박에

앞서 우리 정치 생태계에 새로운 피를

순환시킬 통로가 열렸다는 점이다.

 

그 힘은 이번에도 국민에게서 나왔다.

물론 한동훈 한 사람의 당선으로

모든 것이 바뀌지는 않는다.

 

새 사자 한 마리가 들어온다고 수백

마리 사자의 유전자가 하루아침에

건강해지지 않듯이. 그러나 거대한

댐의 붕괴도 미세한 균열에서

시작된다.

 

더구나 그 틈을 낸 이가 폐쇄된

정치 시스템에서 양당 모두로부터

의심과 공격을 받아온 사람이라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썩은 내 자욱한 응고롱고로 정치권에

한 줄기 바람이 들었다.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동쪽바위

조선일보는 이런 필자들만 모시지.

 

ROK. MC

배신자 다시하번 평가기회가 왔다 잠실투표소

상황 판단이 기다리고 있다 .

 

뜬금세상

이번 선거에서 가장 청량제 같은 당선~~!!!

한동훈~~~!!!!!

 

매킨토시

서울대교수라는 분이 이런 말장난에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있다니...ㅉㅉㅉ

 

멜론머스크

하이에나 같은 것돌도 있긴 하지.

 

mylup

근친교배라니,말과 글이 되는 분을 칼럼리스트로

모시는게 어떨까 한다.

 

푸르른집

그렇다고 배신의 DNA를 넣어 봐야 멸종만

빨라 진다.

보다 근본적인 보수의 가치를 추구 해야 한다.

시장경제 , 자유민주주의로...

운동권에 못 들어가는 좌파들을 걸로 내길

바란다.

 

중흥사

3. 윤석렬 술통을 정의의 사도로 오인하여

뽑아준 판단능력 미비한 게 국민이니 민도

낮은 것이 맞다.

 

스톤헤드

의미는 무슨, 부정선거다.

 

다온사랑

간만에 좋은 글 읽습니다.

아직도 술통에 미련을 두고 문디 기득권에

기생하는 버럭지들 치워버립시다.

 

중흥사

한국국민이 민도 낮다고 보는 이유

1. 여기는 대한민국이다.

북한 군중앞에서 자신을 남쪽 대통령, 북한제재

풀어달라고 마크롱등에게 매달리는 짓,

공산주의자인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하여 한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소득주도성장과

주택정책 실패한 문재인을 169석,

2018.6 지선에서 지선에서 민주당 싹쓸이로

밀어주고...

2. 우리 김일성김정일, 이기는 전쟁보다

지저분한 평화가 낫다,여순반란이 정당한 항명,

천안함 폭침을 북에 사과하란다고 사과 하겠냐더니

무인기는 덥석 사과했다가 착각 말라고 망신,

174석으로 민주당 밀어주고 주택가격 자신

있다더니 입씻고 있는 이재명을 뽑고 밀어주고

있는 게 국민이니 이런 국민을 민도 낮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회원45441269

보수의 탈을 쓴자 역사는 뭐라 평가할까?

이 자가 아니면 윤통이 탄핵 되었을까?

보수는 분열로 망하고 진보는 부패로 망한다.

보수분열자....

 

하늘바람그리고땅

오세훈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서울을 이겼다.

5번이나 이겼다 서울을 이기면 다 이긴다.

언제가는 다시 치열한 경선을 하기는 해야겠지만

한동훈은 다시 안찍는다.

사실 지금까지 찍은 적이 없다.

부산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이 힘들다.

 

로타블루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는 모든것을 "유권자"들이

판단하고 결정을 합디다

그래서 투표가 민주주의의 꽃 이라 말하기도

하는것일 테고... 지켜봅시다.

 

영비승진

역사와 국민을 위해서 정치해양지 무슨

배신 타령이냐 돌머리들 그러면 동혁이도

1,5선을 사무총장 시켜 주니 배신하더니 국민의힘

말아먹고 있네 .

욕심은 있어서 자리에 연연하는꼴 가관이야....

 

친구

누가 배신자인가? 어설픈 계엄으로 보수를

궤멸 시키고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어준

윤석열 아닌가?

 

쌍가락지

한뚜껑 정치할 자격 없데이....

상파데기가 싫다. 현진아 맞지?

 

광민이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것이 보수재건과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입니다

한동훈은 배신자가 아닙니다.

이재명 윤석렬 홍준표 권성동 권영세 정청래

장동혁 여야당대표 등등 자격과 인품이 없는

인물들이 국가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자들이

정말 배신자가 아닌지요?!

 

시대의현인

장동혁은 남자답게 물러나야 할 때. 퇴행적

당권파들의 말은 더이상 듣지 마라~

보수재건!

 

순딩김

한동훈 위장보수에 국민들은 솎지 않는다

완전 좌파찌라시 조선일보가 장동혁 죽이기

한동훈 뛰우기에 정답이 있다.

인성 애국심에서 장동혁이 믿음이 간다.

 

풍향계

한동훈을 낙마 시키기 위해 박민식 국힘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 가능성 제로인데도

불구하고 국힘당은 물론 이명박 과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자유 우파 국민들은 보수 재건의 절박성을

통감했다.

박민식 후보에게 가는 표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표임에도 불구하고

박민식 후보를 적극 지원했던 분들의 추한

행동에 분노를 느낀다.

 

daemiron

민족을 박차고 나간 이완용이라면 조선이

오천년래 제일 애국자라 하건네.

공익과 국가이익을 기회때 마다 자기이익으로만

행하는자를 해괴한 논리로 미화하는 것은

공기를 흉기로 쓰는 것이지요?

권력을 자기 이익으로 쓰는 자는 공직에서

추방되어야. 탄핵 반대 탕론을 자기이익위해

대표직무를 배임하여 차버리는 치한을 미화해도

정도가 있지.

 

서테리

한동훈을 띄우는 저의가 의심 스럽다.

보수OO바람? 웃기는 개소리다!

 

John31

보수파괴의 역적 뭘 기대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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