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사진 촬영법

야경 빛 갈라짐을 잘 표현하기 위한 세팅방법

작성자봉황|작성시간26.06.17|조회수3 목록 댓글 0

야경 사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빛 갈라짐(빛갈라짐 효과)을 선명하고 예쁘게 표현하려면 카메라의 광학적 특성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가지고 계신 니콘 D500과 토키나 11-16mm f/2.8 렌즈는 광각 렌즈 특성상 시원한 풍경과 함께 화려한 빛 갈라짐을 만들기에 아주 좋은 조합입니다.

예쁜 빛 갈라짐을 얻기 위한 핵심 카메라 세팅과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핵심 카메라 세팅 가이드

빛 갈라짐의 핵심은 조리개를 조이는 것입니다. 카메라 모드를 A(조리개 우선) 모드 또는 M(수동) 모드로 설정하고 아래와 같이 세팅해 보세요.

항목추천 세팅값이유

⚠️ 주의: 조리개를 f/22처럼 너무 많이 조이지 마세요!

조리개를 너무 끝까지 조이면 '빛 회절 현상' 때문에 오히려 사진 전체의 화질(선명도)이 떨어집니다. f/11 내외에서 가장 예쁘고 날카로운 갈라짐이 나옵니다.

2. 토키나 11-16mm f/2.8 렌즈의 특성 활용하기

빛 갈라짐의 '갈래 수'는 렌즈 내부의 조리개 날 수에 의해 결정됩니다.

  • 토키나 11-16mm f/2.8 렌즈는 조리개 날이 9장(홀수)입니다.

  • 조리개 날이 홀수개일 때는 날 수의 2배만큼 갈라짐이 생깁니다. 즉, 질문자님의 렌즈로 촬영하면 총 18개의 날카로운 빛 갈라짐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 이 렌즈는 광각 렌즈이기 때문에 f/8~f/11 정도만 조여도 주변부 가로등이나 조명이 아주 시원하고 날카롭게 갈라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선명한 야경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빛 갈라짐을 위해 셔터 스피드가 길어지므로(장노출), 사진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단단한 삼각대 필수: 손으로 들고 찍으면 100% 흔들립니다. 삼각대에 단단히 고정해 주세요.

  • 손떨림 보정 기능(VR/OS) 끄기: 삼각대에 거치했을 때 이 기능이 켜져 있으면 카메라 스스로 흔들림을 잡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사진이 미세하게 번질 수 있습니다.

  • 타이머 또는 릴리즈 사용: 셔터 버튼을 손으로 누를 때 발생하는 미세한 흔들림도 방지하기 위해 2초 타이머나 릴리즈를 사용해 촬영하세요.

  • 필터 제거: 렌즈 앞에 UV 필터나 보호 필터가 끼워져 있으면 야경 촬영 시 빛이 반사되어 유령 같은 불빛이 생기는 '플레어'나 '고스트' 현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야경을 찍을 때는 필터를 잠시 빼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삼각대를 펴고 f/8, f/11, f/16으로 각각 조리개를 바꿔가며 찍어보는 것입니다. 가로등 불빛이 가장 마음에 드는 날카로운 모양으로 나오는 지점을 직접 찾아보시면 야경 출사가 훨씬 재미있어지실 겁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