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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노래가사

수조가도蘇軾詞'水調歌頭(수조가두)

작성자詩仙|작성시간10.01.13|조회수799 목록 댓글 0

蘇軾詞'水調歌頭(수조가두)

 

明月幾時有(명월기시유)       밝은 달이  언제부터 있었는가.

把酒問靑天(파주문청천)       술 잡고 푸른 하늘에 물어본다.

不知天上宮闕(부지천상궁궐) 천상궁궐(월궁)인지 알 수 없고

今夕是何年(금석시하년)       오늘밤은 어느 해인지 몽롱하구나.

我欲乘風歸去(아욕승풍귀거) 나는 바람을 타고 돌아가고자 하니

又恐瓊樓玉宇(우공경루옥우) 또한 경루옥우(선경) 거대하고 아름다운

                                       수정으로된 누각

高處不勝寒(고처불승한)      저  높은 누각 추위를 이기지 못할까 두려워.

起舞弄淸影(기무롱청영)       일어나 춤추며 맑은 그림자 를 희롱하여도

何似在人間(하사재인가)       어찌 인간 세계에 있는 것과 같으랴!

轉朱閣低綺戶(전주각저기호) 붉은 누각 빙 돌며 고운 집 내려다보니

照無眠(조무면)                   달빛에 잠을 이룰 수 없네.

不應有恨(불응유한)             달빛은 나한테 원한도 없는데

何事長向別時圓(하사장향별시원) 무슨 일로 오래도록 이별 때에 둥근가?

人有悲歡離合(인유비환이합) 인간에겐 슬픔과 기쁨이 헤어짐과 만남이 있고

月有陰晴圓缺(월유음청원결) 달도 어둡고 밝고 둥글고 이지러짐이 있으니

此事古難全(차사고난전)       이런 일 예부터 온전하기 어려워라.

但願人長久(단원인장구)       다만 바라기는 인생이 장구함과(모든 사람들이 오래도록)

千里共嬋娟(천리공선연)       천 리 안이 이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기를.

 

 

蘇軾詞'水調歌頭(수조가두)' 소식이 지은 장르 이름이 '사'인 '수조가'이다.

 

水聲歌頭(수성가두)  

<해석> 밝은 달은 언제부터 생겨났는가? 술잔을 잡고 푸른 하늘에 묻는다. 모르겠구나 천상 궁궐은 오늘 저녁이 몇 년이 되는지를 나는 바람을 타고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으나 경옥 누각과 옥집이 너무 높아 추위에 못견딜까봐 두렵기만 하다. 일어나 춤울 추어 맑은 빛 움직이니 어찌 인간 세상에 있는 것 같은가! 잠시뒤에 달은 붉은 누각 돌아 비단 문에 낮게 내려 잠 안자는 사람 비춘다. 원한이 있을 까닭 없는데 무슨 일로 장 헤어져 있을 때에 저리도 둥글어 지는가? 사람에게는 슬픔과 기쁨 이별과 만남이 있고 달에는 흐림과 맑음 둥금과 이즈러짐이 있다. 이런 일들은 옛부터 좋게 하기 어려웠으니 바라건대, 다만 오래 살아 천리 밖에서나 고운 달 함께 하게 되기를…

 

 

 

<작가소개> 蘇 軾(소식 1036-1101) : 字는 자첨(子瞻)이고, 自號는 東坡居士라 하였으며 眉山人이다. 소식의 詞는 지금 70餘調 300餘篇이 전해지는데 그의 子號에 따라 東坡詞 또는 東坡樂府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東坡는 唐宋八代家의 하나로 꼽히는 古文의 名手였고 동시에 宋詩의 성격을 뚜렷하게 지어준 대시인이기도 하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詞에 있어서도 호방한 기풍으로 이전의 완약(婉約)한 풍조를 벗어남으로써 詞의 내용을 해방시킨 작가라 할 수 있으며, 그래서 흔히 소식과 그의 계열에 속하는 작가들을 "호방파(豪放派)"라 불렀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한없는 예술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온갖 가장 유호한 방법을 동원하여 자유로이 표현하여 사를 문학으로서 독립할 수 있게 큰 역할을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문호라고도 할 수 있는 작가이다. 또한 소식은 서예와 그림에 있어서도 대가여서 문인화의 창시자로서의 명성도 지니고 있다 할 수 있겠다. 이러한 詞의 내용의 확대는 한편 사의 시화(詩化) 또는 詞의 개성화(個性化) 등을

 

뜻하기도 하였는데 이것은 詞를 노래와 분리시켜 노래의 가사가 아닌 읽고 읊는 詞로서의 성격을 짙게했던 北宋시기에 詞의 대표적 특징이다. 이처럼 소식은 사상적인 면에 있어서도 어느 한 개에 치중하지 않고 유·불·선 모두 다 다루었으며 여자를 사랑하기도 하고 술을 즐기기도 하면서 다양한 인생을 추구한 위대한 작가였다.

 

 

<알아두기>

①소식은 詞에 다가 部材를 붙혔는데 이를 풀이하면‘병신년 중추에 즐겁게 마시면서 이 詞를 짖고 겸하여 子由(소식의 동생)를 그리면서…… ’라는 뜻이다.

②闕(que): 대궐 궐, 궁궐 궐

③瓊(qiong): 아름다운 옥 경

④朱閣(zhuge):‘붉은 누각’라는 뜻이다.

⑤綺(qi): 비단 기, 고울 기, 아름다울 기

⑥偏(pian): 치우칠 편, 기울 편

⑦嬋(chan): 고울 선

⑧娟(juan): 아름다울 연

⑨嬋娟(chanjuan): 이 말 뜻은 ‘예쁘고 아름다운 모양’을 가르키는데 여기에서는‘아름다운 달빛'을 말함.

 

 

<감 상 >蘇 軾(소식)의 水聲歌頭는 密洲에서 밤새도록 환음한 끝에 大醉하여 자신의 동생을 생각하면서 지은 詞이다. 東坡는 사를 짖는데 있어 사의 음악성을 완전히 배제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사의 歌辭로서의 의의보다 형태상으로 변화가 많은 抒情詩로서의 의의를 더 존중했다.

 

 

또한 동파는 당시 남성중심의 지식인의 세계를 대폭적으로 도입하여 우정의 정서를 엮어내었는데 이 사에서도 그러한 풍격을 느낄 수 있다. 『明月幾時有, 把酒問靑天』은 이백의 시 <把酒問月>의 앞 구절을 인용한 것인지는 모르나 비슷하여서 자유분방한 이백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동파는 사에 題序를 다는데에도 중요시 했다. 그래서 동파사는 동파의 생활과 개인적 정서가 잘 나

 

타나 있어 이해하기에 편리 할 정도로 사에 많이 사용했다. 따라서 소식의 시에서 반영한 題序의 구체적이고 긴 작풍을 사에서도 연용하여 대부분의 제서가 구체적이고 길다. 이처럼 소식의 水聲歌頭는 하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여 子由를 그리워하면서 달에게 자신의 슬픔 마음을 한탄하고 자신을 반성하면서 형제의 우의를 깨닫은 詞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고려시대때 많은 문인들이 北宋 소식의 詞를 폭넓게 받아들려서 자신의 詞에 반영하기도 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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