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라는 물고기입니다. 성대는 수심이 깊은 바닥에 살기 때문에 앞지느러미가 발가락으로
변했습니다. 여러분 발가락이 달린 물고기를 혹여 본적이 있나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에 오시면 공작새처럼 활주하는 성대를 볼 수가 있습니다.
먹성도 까다로워 살아있는 갯지렁이만 먹어서 나를 엄청 귀찮게 구는 녀석입니다.
성대는 구구소리를 잘 내고 구구단을 외워요.
여수 지방에서는 구구구 하고 닭처럼 울기 때문에 닭대라고 불립니다.
소리를 내기 때문에 소리성(聲) 에 성대입니다.
영명으로는(bluefin searobin)으로 청지느러미 바다의 울새입니다.
성대는 바다의 공작새 입니다. 아름다운 지느러미로 비행 할때면 공작새처럼 아름답기 때문
입니다.
이고기는 주둥치라는 어류입니다.
주둥치는 난류성 물고기로 내만에 무리를 이루어 지내며 때로는 기수역이나 하천으로
올라옵니다. 위턱 앞뼈와 액골(額骨)을 마찰시켜서 발음하는 습성이 있다.
주둥치는 과학관 직원들이 정치망에서 잡아 온 것을 키우고 있는데 1년이 지났는데
잘 살고 있습니다. 주둥치는 심해성 어류라서 불을 끄면 몸에서 빛을 냅니다.
발광 박테리아가 있어서 빛을 내어 친구도 찾고 먹이도 찾습니다.
주둥치도 세계에서 우리 과학관에서만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이 주둥치인 이유는 먹이를 주면 주둥이가 들죽날죽해서 주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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