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6. 07
13km 7시간 15분
매년 5월 15일을 전후해서 공룡능선을 찾는 것은 솜다리(에델바이스)를,
6월 10일을 전후해서 서북주능을 오르는 것은 기생꽃을 보기 위함도 있다
즉 산을 오르는 기쁨에 좋아하는 야생화가 있으니 이보다 좋을순 없다
05:34 한계령휴게소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 전망바위에 오르자 동해에서 해무가 밀려온다
한계3거리 전 철계단에서 뒤돌아 본 한계령
해무가 넘실거리며 넘어간다
06:45 한계3거리
한계 3거리를 지나 너덜숲길
바닥은 너덜길에 위로는 낮은 나무가 뒤엉켜 걷기 제일 난감한 코스다
너덜숲터널을 지나 시야가 터지면 귀때기청봉의 상징과도 같은 탁트인 너덜길이 나온다
너덜길 주변으로는 구상나무가 많은데 한동안 구상나무가 많이 죽어 기상이변으로 구상나무 멸종론까지 나왔었는데 많이 회복된 느낌이다
구름이 낀 선선한 날씨
등산하기엔 최적인거 같다
07:50 귀때기청봉
정상에서 긴 내리막을 지나 숲속길을 걷다보면 북사면쪽으로 수줍은듯 청초한 기생꽃 군락이 있다
황진이 처럼 이쁘다고 해서 기생꽃이라 했다던가?
개회나무인지 정향나무인지 잘 모르지만 정향나무가 아닐런지?
09:26 1,408봉
범의꼬리
암봉을 오르기 만병초꽃을 보았는데 이미 시들어 안타까웠는데
만개한 만병초꽃을 찾았다
우리나라 야생화와는 좀 결이 다른 화려함
매년 다니면서도 눈에 안띠었는데 오늘 복받은 날인다 보다
11:32 대승령
12선녀탕 계곡으로 가고 싶은데 차회수가 어려워 장수대로 하산한다
12:20 대승폭포
가뭄이 심해 물이 별로 없다
12:49 장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