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언덕 / 전해정]
청자빛 푸른 하늘
임 그리워 울던 매미도
떠나는 길이 아쉬운지
은빛날개 파르르 떨며
허공을 가른다
돌담옆 봉숭아도
산허리 돌아가는 노을처럼
곱디고운 주홍빛을 토해낸다
여인네들 손끝에 아련한
첫사랑을 심어 놓고서
초록으로 물든
가로수 잎들 사이로
구해도 구해도 채워지지 않은
목마름을 품에안고
가을이 오는 언덕에서
또 한계절의 책장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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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언덕 / 전해정]
청자빛 푸른 하늘
임 그리워 울던 매미도
떠나는 길이 아쉬운지
은빛날개 파르르 떨며
허공을 가른다
돌담옆 봉숭아도
산허리 돌아가는 노을처럼
곱디고운 주홍빛을 토해낸다
여인네들 손끝에 아련한
첫사랑을 심어 놓고서
초록으로 물든
가로수 잎들 사이로
구해도 구해도 채워지지 않은
목마름을 품에안고
가을이 오는 언덕에서
또 한계절의 책장을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