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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모임방

쪽파까기 울력

작성자둥이--손 영 순|작성시간26.04.01|조회수169 목록 댓글 12

어제는 아침일찍 옆지기 출타하는중에 소 아침을 내가 책임지기로 해서

축사에 올라갔다가  파 밭을 둘러보니 파는 안보이고 풀이 호랑이 굴이 되어 있어

풀을 헤치고 파를 뽑아 왔습니다

이랫던 밭이 며칠사이로

이모양이 되어 

작년에도 풀속에 쪽파가 녹아 종자를 남기지 못해 

언제 풀 멜 시간은 없고 풀 헤치고 쪽파를 뽑아

내차에 실어놓고 미처 집에 내려놓지 못하고 실고 다니면서

너무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어르신들이 보건소 가신다고 하신분들이 많아

이리 뛰고 저리뛰고

아침일찍 서둘러 어르신 한분 보건소 동행해 드리고

형님이 계시는 동네분들 다른지역 보건소로 침 맞으러 가신다고

온 동네분들 출동하십니다

차량 뒤편에 실려 있던 이불 세탁물을 마을 정자에 내려놓고

어르신들 모시고 보건소 동행해 드렸습니다

차에 타시는 어르신들 파 냄새 난다고

바빠서 미쳐 집에 못내려놓고 왔어요 하니 어르신들이 쪽파 까주신다고

들고 내리시고

나는 이불세탁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왔더니

이렇게 쪽파를 까 놓으셨습니다

좋아하는 토란도 까서 가져가라고 주십니다

고생해 주신 어르신 에게 파전 만들어 가져다 드릴려고

요렇게 남겨뒀어요

간간이 딸이 없는 시누이 형님 동네에

경로당에 방문하면서 반찬거리등을 사다 드리면서

우리 형님이랑 잘 지내고 잘 놀아달라고  하는게

이뻐보였는지  향상 가면 동네분들이

뭐든 챙겨주고 싶어 합니다

어제도 얼마나 바빴냐고

우리가 쪽파 까줄께 합니다

언제나 이뻐 이뻐 해주시는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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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둥이--손 영 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2 한참 꽃대궐일텐데
    일이 점 점 많이 하게 되지유?
    잘 챙겨드시고 몸 잘 살펴가며 해요
  • 작성자들꽃마님 광주 | 작성시간 26.04.02 바쁘신 와중 봉사까지 대단 하십니다
  • 답댓글 작성자둥이--손 영 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2 일부러 시간내서 가서 해주지는 못하고
    가는길에 상황이 맞으면 한번씩 해드립니다
  • 작성자다래농원(김승자) | 작성시간 26.04.04 꽃길 헤치며 출퇴근 하시느라 분주하시쥬
    우리도 지난해엔 나물다듬느라 동네할머니들 간식챙기던시간대인데....
    세분이 떠나가시고 빈자리입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둥이--손 영 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4 요즘은 오랜시간 운전해도 실실 웃게 되는것 같습니다
    가는길에 벚꽃잎이 차창앞으로 휘날리면 꽃비가 내려
    너무 좋습니다
    어느곳이던 시골의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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