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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모임방

아이고 목이야~

작성자오새바골|작성시간26.05.12|조회수116 목록 댓글 14

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구름이 걸려있네!

솔바람이 몰고와서 살짝걸쳐놓고 갔네요!

 

어릴적에는 어느마을 할거 없이

동네 어귀에는 하늘을 찌를듯한 이런 미루나무가 있었죠.

 

우리동네는 학교까지 십리길이 이런 아름드리 백양나무가

가로수로 양쪽 길가를 자리하고 있었죠.

 

그렇기에 가로수와 관련된 추억도 셀수가 없죠

 

봄이면 파릇파릇 새싹이 움트는 때는

빨강 노랑 등껍질에 알록달록 무늬를한 무당벌레가 와 그렇게 많은지

 

지금 알고 나니 나무에 진딘물이 많아 그걸 잡아 먹으려고 무당벌레가 많았다는 것을

지금은 농약으로 거의 볼수가 없지만요.

 

녹음이 짙어지는 봄이면 새들이 깃들어 둥지를 틀고

그러면 나무 잘타는 애들은 올라가서 매일매일의 상황을 

 

오늘은 알이 몇개다 다음에는 빨간 새끼가 몇마리다

털이 돋았다 다 날아가고 없다 나무를 잘 못타는 나는 아래서 보고만 받으며 상황을 상상만 했죠.

 

그렇게 새끼 새들이 날아가고 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하교할때 더위를 피하여 나무그늘 아래서

짜갈(공기)놀이와 땅따먹기 하면서 땀을 식혀가기도 했지요.

 

가을이면 노오랗게 물든 가로수길을 걷고

서리오는 날 운 좋게 짝사랑하던 여학생과 단두리 등교하면

 

우리를 축하라도 하듯이 노오란 색종이를

마구 뿌려주던 백양나무 가로수~

 

고딩부터 객지 생활에 고향은 자주 못갔는데

1986년 울나라서 아시안게임을 하는데

 

지원금이 시골의 도로포장을 하게 되어

그 추억많은 백양나무길이 쌔까만 아스팔트로 바뀌면서

그 많은 추억들도 삶에 지쳐 잊혀가고 있었다. 

 

백양나무, 미루나무, 포풀러 등으로 불리는데

백양나무는 서양에서 들어 왔다고 백양

미루는 美柳로 미국의 버드나무라고 미류에서 미루로

포풀러는 대중들로 나무그늘이 좋아 많은 사람이 모인다는 뜻

어느 것이 정확한 나무의 이름인지 알려주세요?

 

저 나무가 얼마나 높은지

꼭대기까지 쳐다보면 목디스크가 도질거 같아 조까지만~ㅎ

 

정 보고 싶다던가 이 나무에 추억이 많은 사람은

무담님도 자주 오시는 검단파골장 옆 금호강변에 있으니

보시는 것은 자유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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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오새바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2 네!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프밍 | 작성시간 26.05.13 목 아파도 괘안습니다
    가끔 고개들고 하늘을보라는 말도 있지않습니까?ㅎ
  • 답댓글 작성자오새바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3 그카다 목디스크 도지면
    욕보니더~
    가급적이면 고개를 숙이고 다니죠~ㅎ
  • 작성자바믄기퍼(김창현) | 작성시간 26.05.13 모기야 하시는 줄 ㅎㅎ
  • 답댓글 작성자오새바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3 벌써 모기가 물어요~
    밤에 공원의자에 있으면 제법 달려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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