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에 경북 북부지방으로
많은 비가 왔다니 더불어 맘이 눅눅해 지네요.
그래서 할일도 없어 간만에 도서관에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자 왔네요.
이 많은 장서들 속에 바골이가 관심이
많은 책들이 널려 있네요.
가장 맘에 드는 책을 골라
자리를 잡고 양식을 채우려 대들었는데
잠님이 먼저 찾아와 눈꺼풀을
잡아 땡기네요.
어쩔수없이 카페가서 쓴 아아로
잠을 물리치려 했는데
먹을 땐 갔는거 같더니
자리에 앉으니 다시 찾아 오네요.
다 때가 있나 봅니다.
맘은 굳을대로 굳어져 받기를 거부하나 봅니다.
아무나 독서하는거 아닌가 보군요.
그냥 산책하며 나만의 개똥철학이나
되새기며 파골치는거 구경하는 것이
내가 할일인데 언감생시 씨알도 안먹히는
독서를 흉내 내다니
과유불급 만 알았네요.
비가 더 오기를 바라며
쓸쓸하게 도서관을 나서는 내모습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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