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초입입니다
산 섶엔 아카시아 꽃을이어 밤꽃이 구름처럼 피어나고
실바람을 타고 노는 신록의 잔물결이 한없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산골짜기 어디에선가
산꿩의 울음소리가 유년의 노래처럼 정겹게 들려오고
산들바람에 묻어오는 아카시아 꽃향기가 밤꽃의 향기로 바뀌어
여인들의 그리움이 되어 코끝에 머뭅니다.
뿐입니까
감자꽃 피는 이랑뒤로
건너편 산골에서는 뻐꾸기 울음 소리 구슬픕니다
솔 그림자 짙게 내린 바위에 앉아
가지 새로 트인 파란하늘을 바라보니
문득
박목월님의 시 '윤사월'이 가슴치도록
생각납니다.
오늘은 최고 온도가 27도로 많이 선들선들 합니다.
경기 탓인지
또는 이놈의 소갈머리 탓인지
글이나 쓰면서 하는 사무실도 접고
출판사 일을 거들며 보내니
마음은 편합니다 만
문득 귀거래사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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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월
시 ; 박 목 월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뻐꾸기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대이고
엿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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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곰나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5 아세(이민숙) 이거 명예훼손 감이여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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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세(이민숙) 작성시간 26.06.05 곰나루 제 머리 이야기 한건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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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곰나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5 아세(이민숙) 그렇게 꼬리를 돌리면 어쩌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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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세(이민숙) 작성시간 26.06.05 곰나루 곰나루님은 항상 모자쓰시니 모자속 상황은 모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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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곰나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5 아세(이민숙) 나도 속알머리가 없어유
헌디 공식적인 장소에서 직언을 하면 명예훼손감이여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