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쑥떡 소리가 요란한지
도대체 화두가 뭐길래
쑥떡 소리가 요란한지
들여다 봤어요
들여다봤더니
허걱
쿵쿵쿵
제 심장 뛰는 소리가
쑥떡 소리보다 요란하여
저가 다 깜놀놀놀 했지
뭡니까요~
진짜로
손이 막 쑥으로
달려가는 걸
간신 참았네요ㅎㅎ
전 년도까지도
몰랐던 좁쌀냉이꽃을
이번에 카페님들 덕분에 알았는데
알아지니
아는 체가 자동으로
되면서
들여다봤어요
꽃이 진짜 예쁘더라고요
군락지로 펴서 있으니
와아~~~감탄사도
화음으로ㅎ
마을 한 바퀴 도는데
이번에는 또랑에
으악~~
미나리가 발길을
멈추게 하고 붙잡는데
집으로 달려가
장화로 갈아 신고
다시 와서
먹을양 만 큼만
마구마구 낫질을 하고픈
마음이
너무 강하게 유혹을 하는데
왼 손이
째려보는 듯하여
잽 싸게 빠른 걸음으로
지나왔네요 ㅎ
한 손은 스틱
한 손은 다소곳 가슴에
두 발은
봄향이 인도하는 대로
솔밭길을 따라가며
꽃팝콘이 팡팡 튀겨지는
봄소식도 보면서
호젓한 솔밭길을
걷는 걸음이
참 감사하다고
행복하다고
평온하다고
마셔지는 봄내음에
전언을 실어주었어요
참 신기하기도 하네~
함서
스틱 짚고 올라가 보니
세상에 나요
가늘고 손 한 뼘 길이의
진달래 나무에
딱 한 꽃송이가
어찌 외롭게 폈니~~ 라고
언어의 파장도
날려주면서 쪼그리고
한 컷
제비꽃도 다양하지요
한 참을 들여다 보고
제비꽃이 서운하지 않게
한 컷
야 이름을 몰라요
근디
오늘 지천이 쟈들로
잔치하고 있더라고요
자세히 봐야
진가를 알 수 있 다 가
진리더군요
요즘 사라지고 있어
보기 드물어지는
곰보배추도 만났네요
생강꽃도 만났지요
해안가 특유의 선물
해맑게 이쁘다
갑자가 수묵화로 만드는
해무가 장관이였죠
♡♡♡♡♡♡♡♡♡♡♡♡♡♡
마을 어르신댁
키작은 한 뼘 수선화
집 주인의 성품이
엿보이는 화단이기도 합니다
모든 고우신 님
3월도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쑥떡쑥떡
답댓글도 많이 해주시고요ㅎ
꽃비따라
꽃비도 맞으시고
무언의 대화도
무한으로 하시고
봄이 내 주는
1년의 화이트한
좋은 기운도 충전하시고
두루두루
행복한 전령사로
승격하시길요~()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낮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고맙습니다
화사한 주말보내셔요~() -
작성자심소라 작성시간 26.03.28 정말이지 멋진곳에 사시네요.
그저 부럽습니다.
봄향기 맘껏 즐기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
답댓글 작성자낮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지극히 시골이에요ㅎ
아직은 먹거리들이
안전한 쪽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이 또한 사라지겠지요 ㅠㅜ
심소라 님께서도
봄날의 만찬
연둣빛 마음으로
누리시어요~() -
작성자장수웰빙칡즙공주박만호0109075,9065 작성시간 26.03.28 쑥떡쑥떡 함서늣은 댓글을씁니다 봄철이라서 여기저기 나물들이 나오고 있지유 이밤도 행복한 꿈꾸세요
-
답댓글 작성자낮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네요
갑자기 쑥 올라오고
부쩍 초고속으로
자랐어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고운 밤 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