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정찰 가려다가
아직은?하고
눌러앉아 도톨가루 찾아서
딱 요만큼만ㅡ
나혼자 먹을거까ㅡㅡ
둬시간. 수다 떨다보니
벌써 굳었어요
난 ㅡ
도톨묵만 보면. 울 시아버님 생각이 나요
우리 친정은 서울였는데 도토리 묵을 먹은 기억이 안나고
메밀묵만 먹었던ㅡㅡ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시댁에 왔는데ㅡ
조카며느리가 도톨묵국을 만든다고 부엌에 갔는데ㅡ
그때 우리 아버님
긴 담뱃대에 골련초를. 넣으며 하시는 말씀ㅡ
친정 아버지가 딸네집 다녀갈때도 아비지 묵 쳐먹고 가세요
하면서내놓는 음식이라고ㅡㅡ
그때만 해도 이해가 안되었지요
상스런 말인줄ㅡㅡㅎㅎ
그때 첨으로 먹어본
도토리묵 국밥였다ㅡㅡ
그 후로 난 묵쳐서 먹는걸 좋아했다ㅡ
지금도 아버님 생각이 ㅡ
보고 자픔이 ㅡㅡㅡ
아버님 그리면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알차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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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현진농원[변정섭] 작성시간 26.03.30 ㅎㅎㅎ 나두 맛있는 도톨묵 한그릇만 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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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푸른초원(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0 ㅋㅋㅋ
쳐서 드셔유ㅡ -
작성자이월(이승) 작성시간 26.03.30 이제는 봄나물 찿아다닐 시간 이잔유
도톨이 묵은 잘 두었다가 여름에 잡수 시고요 ㅎ
요즘 시골 들판에 가보면 돌미나리 쑥 지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