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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모임방

[출석부]6월 20 일 토요일 출석부

작성자효천과 영아|작성시간26.06.20|조회수32 목록 댓글 17

날 울리지 마 - 신승훈

 

그 사람 얼굴을 떠올리네

초저녁 분꽃 향내가 문을 열고 밀려오네

그 사람 이름을 불러보네

문밖은 적막강산

가만히 불러보는 이름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뜨겁고 아플 수가 있다니

            이름 부르는 일 / 박남준

 

이 세상에 없는 여자를

꿈에서 안아 보고 기뻐했다

꿈이 시키는 대로 간음하다가

사람에게 들키고는

밤새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었는데

날이 새어 꿈임을 알고 안심했으나

그녀가 없는 세상임을 알고는

다시 실망했다

             꿈 / 이생진

 

너와 함께 손잡고 걷는 길

너 없이 갈수 없는 길

             내가 가는 길 / 서윤덕

 

새 나이 한 살

새 나이 한 살을

쉰 살 그루터기에서 올라오는

새순인 양 얻는다

 

썩어 문드러진 헌 살 헌 뼈에서

그래도 남은 힘이 있어

올라온 귀한 새싹

 

어디 몸뿐이랴

시궁창 같은 마음 또한 확 엎어 버리고

댓잎 끝에서 떨어지는 이슬 한 방울 받아

새로이 한 살로 살자

 

엉금엉금 기어가는 아기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벌거숭이

 

그 나이 이제

새 나이 한 살

               한 살 / 정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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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엄지 | 작성시간 26.06.20 밤새 쏟아지던 비도 잠시
    멈추고 시원한 아침 입니다
    기쁨과 함께하는 즐거운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 작성자검은수리매(광주광역시) | 작성시간 26.06.20 비내리는 주말 토요일 출석합니다.~
  • 작성자단양 (백조) | 작성시간 26.06.20 출석합니다
  • 작성자무량소심(통도사 꽃뜰팬션) | 작성시간 26.06.20 비가 멎고 있네요
    손님들 계속 교체되는데
    비가 오면
    힘들어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 작성자계정혜 | 작성시간 26.06.20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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