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움직일때 다가옵니다.
그래서 미리 몸보신을…
얼마전 완도 출장간 영감탱이
나 먹을거 사오나 두고본다고 했더니
전복 사왔더라구요.
이래저래먹고 내장이랑 전복3마리 남은거 다 꺼내서 죽으로.
전복내장 냄비에 넣고 가위로 난도질해주고
2인분찹쌀 씻어서 불려놨다 물기빼주고
(밥2인분은 죽으로하면 양이 늘어아죵.
실컷 먹으라고 했습니다.)
냄비에 찹쌀도 넣고 들기름넣고 달달달 볶아주고
전복살 3마리분 큼직하게 썰고
충무아짐님 대낙지 한마리 썰어서
냄비에 넣고 또 달달달달달
전복과 낙지가 익으면 물 붓고
눌러붓지않게 가끔씩 저어주며 끓입니다.
완성.
영감탱이 저녁상입니다.
수용맘님 누룩간장과 파김치.
티비보는 앞에 대령해 드렸습니다.
제 몸보신이 아니라 영감탱이 몸보신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