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골의 가얏고입니다~!
지난 가을에 모아둔 밤을 정리하면서
성한 밤들만 골라, 시내 나가는 길에
밤 까는 기계에 모두 까 왔답니다
가을부터 내내 밤밥도 해먹고
연잎밥도 만들고,
남은 밤 모두 털어 밤크림을 만들었어요~^^
깐 밤 모두 400g
속껍질까지 모두 깔끔하게 손질해서
냄비에 밤이 잘길만큼 물을 붓고
15분간 중불로 삶아줍니다
그동안 옆에 다른 냄비를 올리고 시럽 만듭니다.
물 1컵, 원당 1컵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
불 끄고 둡니다.
밤이 다 삶아지면, 5분 정도
불 끈 채로 뜸을 들인 다음, 뚜껑 열고 살짝 식혀요
믹서기에 삶은 밤을 남은 물과 함께 넣고
물 1컵 더 추가하고,
다시 물 1컵에 치자가루 1작은술을 풀어
같이 부어줍니다.
믹서기 20초 돌렸어요
색감이 곱게 나왔지요?
옆에 시럽 만들어둔 냄비에 부어줍니다.
주걱으로 저어가면 묵 쑤듯이 중불로 끓입니다
15분 정도 지나면 뽁~ 뽁~ 끓어 올라요
20분 끓었을 때, 꿀 1주걱을 추가하고,
다시 끓어오르면 바닐라에센스 몇 방울 넣어
살짝 향을 더해줍니다
바닐라에센스는 베이커리 재료 판매하는 곳에 있어요
몇 방울 들어가면 은은한 바닐라 향이 나는 크림이 완성됩니다.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30분 정도 식혀줍니다.
그릇에 담아 보았어요
무화과 정과랑 잣으로 장식했네요
부드럽고 달짝하면서 크리미한 밤크림 완성
아주 맛있습니다~~ㅎㅎ
소독한 병에 담고, 이름표 붙여주고요
냉동실에 있던 모닝빵 몇 개 꺼내어
밤크림 발라, 커피 한 잔이랑~~
식빵 사이 발라 먹어도 간단 식사가 됩니다
정말 맛있답니다
냉장고 밤을 정리해야 되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강추하는 맛이예요~^^
숲속에 세워둔 표고목에
비가 오지 않아 표고가 달리면서
자동으로 백화고가 되네요~~ㅋ
어제 소한을 지나면서,
바람도 없이, 쨍한 추위가 이어집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따스하게 지내세요~^&^~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가얏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7 밤크림이 참 맛있답니다
저는 빵을 안 좋아하는데
밤크림 만들면
매일 빵 한 조각은 먹게 됩니다
크림 맛이 너무 좋아서요~ㅎㅎ
밤이 남는 때가 오면
한번 만들어 보셔요
그 맛에 빠지지 싶습니다~^^ -
작성자별두울(서울) 작성시간 26.01.07 영양가득 밤크림입니다
빵에 발라먹으면
짱 맛나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가얏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7 색감도, 맛도 영양도 듬뿍입니다
밤 껍질 벗기는 것이 젤 문제라
요즘은 기계에 쉽게 벗겨오니
만드는 일은 금방이랍니다
고맙습니다~~ 별두울님~!
요리방에서 자주 뵈어요~^^ -
작성자조잘구리 작성시간 26.01.07 입이 궁금할때
간식으로 먹음 참 좋겠어요~
포근한맛이
기분까지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겉피만 제거해서
김냉에두고
필요할때 쓰긴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가얏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7 밤밥을 참 좋아하는데
가을부터 내내 해먹다보니
이제 밤을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몽땅 털어 만들었습니다
근데 엄청 맛있어요
제가 빵을 안 좋아하는데
밤크림 만들면, 매일
빵 한 조각은 먹습니다~~ㅎㅎ
편안한 저녁 되셔요~~ 조잘구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