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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의명학이란

작성자문곡(이경호)|작성시간09.05.04|조회수4,662 목록 댓글 82

의명학은 生老病死의 비밀을 밝히는 학문이다. 그리고 그 비밀의 열쇠를 푼 뒤에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 치료하여 천명을 다할 때까지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生이 있다면 늙음과 병듦이 있기 마련이며, 늙음과 병듦이 있으므로 죽음을 거역할 수 없는 천지자연의 철리(哲理)요 필연이며 숙명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목숨을 천명(天命)이라 하거니와 하늘이 정해놓은 이치란 뜻이다.

 

하지만 천명은 육신을 거두어갈 뿐 그 영혼까지 속박하지는 못한다. 진실한 영혼은 태어남이 없고, 태어남이 없으므로 늙음도 없고, 병듦도 없으며, 죽음도 없는 것이다.

생노병사는 본래 붓다(Buddha)가 출가하게 된 원인이 되어준 화두였다.  붓다는 "인간은 왜 태어남으로써 병들고 늙어야 하며 기어코 죽음의 고통을 맞이해야 하는가" 하고 고뇌하다가 그 의문을 풀기 위하여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출가한 것이다. 

 

태어나면 반드시 늙고 병들어 죽어야 하는 '天命'이란 도대체 무었인가? .. 후략...

인간은 병들고 늙고 죽는 것이 두려워 죽음 이후의 세계가 두려워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종교에 귀의해 현재의 삶과 늙음과 병듦을 구원받고 영원히 죽지 않는 자신의 무한을 갈구한다.

그러나 인류가 존재한 이래 죽음의 필연에서 벗어난 자는 없었다. 늙고 병들지 않은자도 없었다.  물론 불의의 사고로 늙음이 오기 전에 죽기도 한다.

왜 그럴까? 그것이 천명이라면 그리될 수 밖에 없는 어떤 힘이 존재하는 것만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힘이야 말로 천지자연에 운행하고 있는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神임에 틀림없다.

그것은 모습도 없고 "너희는 늙고 병들어 죽어야 한다" 고 소리 내 알려주는 기척도 없어서 그것이 무었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무었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

그것을 알면 비로소 운명의 신이라는 존재를 깨달을 수 있으며, 그 존재를 깨달음으로써 태어난 육신은 왜 늙고 병들어야 하며 또 죽어야 하는가를 알게 된다.

그러나 이 방법을 말하기 전에 한가지 유의할 점이 있으니 자칫하면 이것을 신의 심판 또는 정해놓은 신의 법칙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무었때문에 사람은 하필 그때 그 순간에 태어나서 누구는 건강하고, 누구는 쇠약하며, 누구는 부귀하고, 누구천 빈천하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으며, 그 의문이 깊어지면 神을 생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현실을 초월한 사유를 배격한다. 철저하게 과연과학만을 적용할 뿐이지 초월적인 논리를 대비하지 않는다. 초월적인 사유는 종교의 것으로 비논리적인 것을 논리적인 것으로 정당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과학인 이 유일의 방법이 훼손될 수 있다. 이 방법은 매우 보편적이면서도 그 심오함은 천지의 운행과 자연의 관계를 아우른다. 보편적이란 인간이 그것과 가장 가깝게 더불어 살아가므로 그 위대한 힘을 잊고 사는 빛과 어둠 그리고 공기와 같은 것이고, 심오함이란 그것이 자연과 인간의 생멸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의명보감* 의편에서 (정경대 박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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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제주약초노인 | 작성시간 18.10.2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바람qkfka | 작성시간 18.11.15 다시 읽고 나갑니다.
  • 작성자니코니코(이광영) | 작성시간 19.11.1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용한 자료네요
  • 작성자수박풀 | 작성시간 20.11.30 잘알겠습니다
  • 작성자나겸짱 | 작성시간 23.05.10 조은 정보 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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