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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해 오는 해 길목에서 ..

작성자밤에우는 새|작성시간25.12.31|조회수140 목록 댓글 20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아쉬움과 작은 안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립니다 

 

                 봄볕 같은 햇살에

    땅 끝이 다시 파릇파릇 되살아나

겨울이 겨울답지 않다고 투덜거리다가도

 

 

 가던 길 멈추고 별빛 끌어내리면 이내 

        없는 이들의 가슴에 스미어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12월의 플랫폼에

         들어서면 유난히 숫자 관념에

                    예민해집니다.

 

                 이별의 연인처럼,

       22 23 24....31 자꾸만 달력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한 해 한 해 냉큼,

        나이만 꿀꺽 삼키는 것이 못내..

               죄스러운 탓이겠지요 

 

       하루하루 감사의 마음과 한 줌의

                겸손만 챙겼더라도,

 

      이보다는 훨씬 어깨가 가벼웠을

                    텐데 말입니다.

 

       

              오는 해에는 이웃에게

 건강과 함박웃음 한 바가지만 선물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리는 누구나

          홀로 떠있는 섬과 같습니다.

 

        못난 섬 멀리 내치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경한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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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밤에우는 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1 감사드립니다
    작은 사랑님
    한 해 동안 함께 해 주셔서요 ㅎㅎ

    늘 ..
    잔잔한
    격려 말씀이
    위로가 되었답니다..^^

    우리의
    만남이 언제나 화사할수만은 없지만
    서로에게 향기가 되고
    담벼락이
    될수 있도록 노력 할게요

    지난시간 감사로
    행복했고
    인연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ᆢ♡♡♡
    작은 사랑님
    귀하고 값진 새해되세요
  • 작성자느 루 | 작성시간 25.12.31 올해 마지막 날
    좋은 글로
    인사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 해
    정말정말 고마웠고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내년에도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느 루 | 작성시간 25.12.3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밤에우는 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1
    어느날..
    꼭 내 마음 같은 마음을
    만났습니다.
    차분하시고
    조용하지만 감동을 주고 가셨습니다.
    없는듯 오셔서 마음을 뎁혀놓았고
    잔잔한 소리로
    마음을 일렁이게 했었습니다.

    문 밖에서 들어도 느껴지는
    이름만 봐도 가슴 설레였네요

    시작하는 한해에는..
    향기로운 마음만 간직하고
    사랑으로 함께 하는 우리이길 바래요
    많이 행복했었습니다.
    사랑합니다. ♡♡♡
    느 루님
    복 받는 새해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밤에우는 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1 느 루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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