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지나가는 하루
평범하지만 특별하길 원하는 이기심..
항상 나를 쫓는건
바로 내 등뒤의 기대치들
돈으로 얼룩진
세상은 나를 무서운 사람으로
개조시킨다.
내가 가야할 길은 아름답지만
내가 가고 있는 길은 너무도
답답한 동굴 같다.
무언가 항상 채워야 할 빈자리가
있는 것 같아서 돌아보려고 하면 어느새 나는 같은 자리로 던져지고 만다.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숨을 쉬는가?
남들이 얘기하는 좋은 사람
이런거 모두 사회의 방식대로
만들어진 허상 아닌가?
어느 조용한 시골에서
아침엔 새벽안개 소리를 마시며
점심엔 풍부한 은빛 햇살을 마시며
저녁엔 향긋한 솔바람을 마시며
늦은 밤엔
포근한 달빛을 마시며 이렇게
지치지 않게 살고 싶다.
어차피 유한한 인생이 아닌가?
우리의 삶이란게 어차피 다 읽을 수 밖에
없는 책 한권 아닌가
책 한 권을 다 읽을 때쯤엔 세상이
달라 보이겠지 자기의 인생을
가늠할 수 있겠지
똑같은 시간에 바뀌는 신호등처럼
인생의 참맛을 알지도 못한 채
보고 싶은 느끼고 싶은 것도
세상의 굴레 때문에 하지 못하는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 나는 되기가 싫다.
나는 이런 편없는 사람이 되기가 싫다
인생을 또 삶을 별빛처럼
아름답게 살고 싶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아스팔트길을 멋진 스포츠카로
빨리 달려 가기보단
아주 많이 늦더라도 맨발에 편한
반바지를 입고 바람도 불고길도 울퉁
불퉁한 산으로 들로 천천히
걸어가고 싶다.
-미소가 머무는 자리 중에서-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달구지(인천) 작성시간 26.03.30 곰나루 금 갸는~ ㅎㅎ 호~ 불마 굴러 간다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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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곰나루 작성시간 26.03.30 새벽안개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ㅎ
그렇게 심연의 소리를 들으며 고요한 삶을 살고 싶어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밤에우는 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0 님
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오늘되세요
곰나루님 -
작성자느 루 작성시간 26.03.30 참 고운 이미지와
좋은 글에
오늘을 돌아봅니다
휴무일이라
속 편한 정식으로
점심을 채우고
남들 다 봤다는
왕사남을 오늘에야
보고 왔네요
내 삶은 느리고
게으름이지만
퍼붓는 봄비 날씨에
더 느긋하게 보낸
하루였네요
오늘도 수고하신 새님
맛점하셨나요?
편안한 시간되셔요 ~~~♡ -
답댓글 작성자밤에우는 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0 님!
우와 ~~
오늘은 좋은날
왕사 남 ~
느긋하게 보셨군요 ~
잼있죠? ㅎ
우리는
하루 또 하루~~
힘들다~
아프다~~
그러면서 지나고 나면
모두가 감사한것 뿐이지요~!!
오늘도
바쁜하루
잠시 틈내 들려주심
감사드리구요
평안이 쉼 하셔요 ~♡♡
느 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