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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삶의,챌린지]발칸5개국 동유럽 여행 후기

작성자하짱콩(장하연)|작성시간26.04.02|조회수134 목록 댓글 9

환갑 기념 동유럽·발칸 여행 후기

프라하 공항 도착하던 순간부터

긴 시간 품어온 설렘이 조용히 현실이 되었습니다.
낯선 공기의 결 속에서
나는 또 하나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2일 차 – 비엔나, 음악처럼 흐르던 하루
비엔나의 아침은 품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쉔브룬 궁전의 고요한 정원 속에서
지나온 세월의 깊이를 떠올렸고,
케른트너 거리의 활기와
슈테판 대성당의 웅장함은
삶의 무게를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청사와 국회의사당, 빈 국립오페라극장을 지나
하루의 끝은 부다페스트의 야경으로 이어졌습니다.

다뉴브 강 위에 펼쳐진 빛은
마치 내 인생의 시간들이 반짝이며 흐르는 듯했습니다.

3일 차 – 부다페스트, 시간에 대한 감사
‘유럽의 심장’이라 불리는 부다페스트에서
나는 나의 중심을 다시 마주했습니다.
헝가리 국회의사당의 위엄,
부다 성과 어부의 요새의 풍경,
영웅광장에서의 묵직한 울림,
성 이슈트반 대성당의 고요한 기도까지—
그 모든 순간은
지나온 날들에 대한 감사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자그레브로 향하는 길,
발칸의 문턱에서 만난
자그레브 대성당과
성 마르크 성당은
낯선 땅에서도 이어지는 삶의 온기를 전해주었습니다.

4일 차 –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에서
자연은 말없이 나를 품어주었습니다.
맑은 물과 폭포의 흐름 속에서
나는 비로소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
류블랴나에서는
세 개의 다리와 프레세렌 광장,
그리고 사랑의 다리를 지나며
삶은 결국 사람과 마음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5일 차 – 한 폭의 그림 속에서
블레드 호수 위에 떠 있는 섬과
절벽 위의 성은
마치 시간 밖에 존재하는 풍경 같았습니다.
이어 만난 할슈타트는
‘세상에 이런 곳이 있을까’라는 감탄을 남기며
내 마음에 오래도록 머물렀습니다.

6일 차 – 음악과 함께 흐르는 삶
잘츠부르크,
모차르트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시에서
나는 삶의 리듬을 다시 느꼈습니다.
미라벨 정원과 게트라이데 거리,
모차르트 생가와 잘츠부르크 대성당,
호엔잘츠부르크 성까지—
모든 풍경이 음악처럼 흐르며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습니다.

7일 차 – 중세의 시간 속으로
체스키 크룸로프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 성과 망토다리,
이발사의 다리를 지나며
나는 시간의 깊이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프라하,
야경 속에서 여행의 끝이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8일 차 – 프라하, 그리고 나 자신
프라하의 마지막 하루—
틴 성모 마리아 교회,
프라하 천문시계,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성,
그리고 카를교까지—
모든 순간이
하나의 완성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환갑 인생의 끝이 아닌,
또 하나의 시작.'이번 여행은
세월의 무게를 내려놓고
나 자신을 다시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나온 날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앞으로의 날들에 대한 조용한 설렘을 안고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여정에서 만난 풍경과 감동은
오래도록 내 삶을 따뜻하게 밝혀줄 것입니다.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평범한 하루를 맞이하였습니다.

오늘은 탄천 EM 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월례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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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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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둥이--손 영 순 | 작성시간 26.04.02 인생의 2막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요
  • 작성자미리선(안양) | 작성시간 26.04.02 환갑여행후기 잘보았어요
    너무 멋지십니다
    여독도 없이
    봉사에
    참여도 하시고
    아자아자 화이팅~^^
  • 작성자고성조미미(조경희) | 작성시간 26.04.02 기억하는 일들이 오래도록 함께하기를요
    여행에서 사계절을 다 만나고 온듯하네요
    늘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
  • 작성자볼펜 | 작성시간 26.04.02 오..
    이제 집에 오셨군요
    행복한여행 ..
    멋지십니다
  • 작성자다구 | 작성시간 26.04.02 우짜던동 4인의 무법녀님들 동구라파를 장악하고 오셨군요 잘했으요 다음에 가실때 따라가야 겠내요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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