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정은 일본의 작은 동화 같은 마을,
유후인 플로럴 빌리지에서 시작됐어요
아기자기한 건물과 골목마다 피어난 감성은 마치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을 옮겨놓은 듯,
걷는 걸음마다 설렘이 따라왔지요.
이어서 만난 고요한 호수,
긴린코 호수는
잔잔한 물결 위로 산과 나무를 비추며
마음을 잠시 내려놓게 만드는 평온함을 선물해 줬어요.
말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깊어지는 순간 그리고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다리 위,
규슈 유후인 플라워빌리지 현수교에서는
탁 트인 풍경과 함께 또 다른 설렘을 느낄 수 있었어.
구름이 낮게 드리운 날씨마저도 오히려 운치가 되어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줬어.
화려하지 않아 더 아름답고,
조용해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하루.
유후인의 풍경은 그렇게
마음 한켠에 잔잔한 여운으로 머물렀습니다.
숙소입니다.
현재 조식 중입니다.
오늘은 오후에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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