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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삶의,챌린지]오늘은

작성자하짱콩(장하연)|작성시간26.05.13|조회수46 목록 댓글 8

하짱콩의 오늘 아침 채과식 🌿🌸🥰

오늘 아침은 조용히 창을 열자마자 햇살보다 먼저 식탁 위로 마음이 내려앉습니다.

사과는 붉게 익은 기억처럼 한 입 베어 물면 오래된 하루까지도 맑아지고,

한라봉은 작은 태양처럼 손끝에서 은은한 향을 흘려보냅니다.

방울토마토는 말없이 또르르 굴러가며 작은 생명의 리듬을 들려주고,

골드키위는 부드러운 속살로 지친 마음을 천천히 어루만집니다.

미니파프리카의 아삭한 소리, 오이의 투명한 청량함, 참외의 은근한 달큰함까지

서로 다른 계절의 목소리들이 한 접시 안에서 조용히 어우러집니다.

이름하여 일곱 가지 채과식.

그러나 숫자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자연이 건네준 작은 위로의 모음일 뿐.

오늘도 나는 한 숟가락 대신 한 입씩 천천히 마음을 씹어 삼키며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해지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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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하짱콩(장하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3 아, 사진을 빠뜨리고 글만 올렸네요. 이제야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 작성자모헌 | 작성시간 26.05.13 다들 출근하고
    혼자 저도 산과야 꼭먹중입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짱콩(장하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3 여동생 부부가 서울에서 오고 있으며, 현재 쑥을 삶고 있습니다.

    어제 5kg을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다구 | 작성시간 26.05.13 신선함과 영양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가 좋은데요 응원해요
  • 작성자황진이(창원) | 작성시간 26.05.13 맛나게 드시고. 오늘도 변함없이
    행복이 가득넘치는
    보람찬 수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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