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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 인증]오늘은 익산 들려 김제들려왔어요

작성자잔솔나무(전현순)|작성시간26.02.18|조회수155 목록 댓글 24

새벽 동생이랑 조카 같이
익산으로 병원으로

이쪽에 사시는분들은
여기가 어딘지 아시지요
오빠를 작년 가을에
여기에 모셔놓고
명절인데 남들면회 왔다가는것 부러워 할까봐
이것저것 음식챙겨갔는데
과일만 먹네요
울 형제들 젤 아픈손가락 입니다
오빠가 중3때부터 뇌에 이상이생겨
온가족들이 힘들었어요
병원들락 날락
몇번의 자살시도
그때마다 형제들 다 소집되고
그래도 핏줄이니 포기 못하고
작년가을 동네에서 큰 소란이 있어
할수없이 또 여기에 보냈네요
내려갈때 엄청 걱정하며 갔는데
내가 집이좋아
여기가 좋아
하고 물으니
여기가 좋다고
친구도 생기고
밥도 챙겨주는밥 먹을수 있고
또 등등 ~~~
그래서 좋다네요
봄옷 가을옷 챙겨 보내달라고 해서
시골오빠집으로 가서
챙겨왔네요
오늘 빨아서 마르면 보내주려구요
또 커피랑 천마차 사서 보내주라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나와서
익산 사촌오빠집으로 가서
점심 먹고
나무들 전지해주고 올라왔네요
속은 홀가분 합니다
걱정했던것보다
좋아진 얼굴 보았으니까요

매화나무 자두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전지해주고

창고 방 들어가보니
이렇게 동생 졸업사진이 있어서
들고왔습니다
셋째동생 이네요

언제 날잡아 한번더 내려가서
집좀 치워주고 와야할듯
오빠가 정신 멀쩡할때는
집을 광나게 닦아놓고 살았는데
정신줄 놓고부터는
엉망으로 해놓았네요

자꾸 집안이야기가 나오는것 보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긴 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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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잔솔나무(전현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2.20
    울 엄마 살아계실때도
    오빠땜에 맘이 많이 아파했거든요
    울 형제들도
    항상 비상 소집 당하고
    많이 슬프고 속상했었죠
  • 작성자율리아나_서울 | 작성시간 26.02.19 오빠가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답댓글 작성자잔솔나무(전현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2.20 괜찮다고해도
    제 마음은 무거워요
    오늘 이것저것 챙겨
    택배로 보냈는데
    빠진게 있더라구요
    마스크를 빼놓고 보냈네요
  • 작성자비치빛 사랑(충북 옥천) | 작성시간 26.02.19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하고 포근한 목요일 밤
    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 잘자요...ㅎ 💜🧎🏻‍♀️
  • 답댓글 작성자잔솔나무(전현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2.20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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