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님이 이끄는 단체와,
신약세 3명이 함께한
11명이 가덕 외항포를
탐방했습니다.
도착하자말자,
우선,절대로 가볍지않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모든음식은 한계령님이
직접 요리한것으로,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밥 먹고는 내가만든
티라미슈로 디저트를
하고,
또 어느분이 준비하신,
과일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먹고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멋진 서어나무,몇백년도 넘은
소나무등
숲속의 좋은기운속에,
시낭송,클라리넷 연주,
무지컬 가수의 음악감상
진달래도 곱게피고,
이제는 못볼 외항포를
즐기고 왔습니다.
이렇게 걸으니,
걸음수는 작아도,
산을 오르니,
다리는 뻐근하군요.
오늘 걷기에 함께한,
한울님,멋진나무님,
오셔서 감사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필림이 현상되는데로,
또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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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비치빛 사랑(충북 옥천) 작성시간 26.03.28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하고 포근한 주말밤 되세요 🧎🏻♀️ -
작성자박원희~^밀양 작성시간 26.03.29 수고하셨습니다 😊
-
작성자한계령 작성시간 26.03.30 이번 가덕도 역사생태탐방을 마치고 한 회원이 올린 후기로 그 날의 감상을 대신할까 합니다. ㅡㅡㅡㅡㅡ이번 가덕도 기행은 참으로 가슴 벅차고도 먹먹한, 한 편의 시와 같은 하루였습니다. 좋은 분들이 오붓하게 모이니 그 정과 깊이는 말로 다 못 할 만큼 진하고 뜨거웠습니다.
정상을 향해 걸음을 옮기는 동안에는 회장님께서 들려주시는 꽃 이름과 나무 이름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숲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배우며 걷는 길은 단순한 산행을 넘어 자연과 깊이 교감하는 다정한 배움의 시간이 되어 참으로 좋았습니다.
마침내 정상에 올라 노무현재단의 노란 리본에 가덕도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꾹꾹 눌러 적어 묶은 뒤, 그곳에서 우리들만의 작은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의 첫 시작을 알린 것은 회장님의 헌정시였습니다. 사라져갈 뭇생명들에게 바치는 그 절절한 시 구절이 정상의 바람을 타고 흐르며 숙연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강동욱 선생님의 무반주 클라리넷 선율로 흐른 ‘섬집아기’는 자연의 소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졌고, 명회 선생님께서 울림 있는 목소리로 ‘나가거든’을 부르셨을 때는 정말 숨이 멎는 듯했습니다. -
작성자한계령 작성시간 26.03.30 그 애절한 노래와 회장님의 시가 가슴을 후벼 파는 통에 다들 눈시울이 붉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감동적인 공연을 마친 뒤 마주한 국수봉 백년 숲의 동백나무 군락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미 붉은 꽃송이들은 다 떨어져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지만,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엄청나게 키가 크고 우람하게 자란 동백나무들의 웅장한 자태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방금 전 울려 퍼진 노래와 시의 여운이 이 거대한 생명력과 맞닿으니, 가덕도의 뭇생명들에게 느끼는 미안함과 고마움은 걷잡을 수 없이 깊어졌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이번 식사는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위로의 성찬'이었습니다. 회장님께서 집안 비법으로 정성껏 빚어오신 명태회 무침은 정말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깊은 손맛이 밴 명태회 한 점에 강동욱 선생님께서 책임지고 준비해주신 찰진 밥을 곁들이니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직접 캔 냉이와 쑥 향이 가득한 국물까지 들이키니 가덕도의 봄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기분이었습니다.
여기에 신상희 님의 센스 넘치는 수제 티라미수는 또 하나의 감동이었습니다. -
작성자한계령 작성시간 26.03.30 . 값진 치즈를 아낌없이 넣고, 없는 재료는 코코아 가루로 재치 있게 대신해 만들어오신 그 정성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전날부터 미리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텐데, 점심 식사 직후는 물론 고된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서 맛본 그 달콤함은 모두에게 큰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다들 "인생 티라미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술적인 감동을 더해주신 강동욱 선생님과 명회 선생님, 그리고 안전하게 우리를 실어 나르며 교통 봉사로 애써주신 강동욱 선생님과 온누리 선생님까지,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마음이 모여 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에 대한 그리움은 다음 기행에서 더 큰 반가움으로 채워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과 이 벅찬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며, 해운대지회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가덕도의 우람한 동백나무와 노란 리본, 그리고 우리가 나눈 그 맛있는 웃음들을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함께여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회장님, 공연의 감동이 동백나무 군락의 웅장함과 만나 미안함이 깊어졌던 그 찰나의 순간을 문장에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