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던 가자미 회무침 식당이 있어요.
거기 백구가 우리 별이된 코코랑 비슷하게 생겨서 늘 갈때마다 간식을 주고 오던 아이 였어요.
한 15년 되었지 싶어요.
지난번 갔을때 몰골이 형편없어서 주인한테 물었더니 치매가 왔다고...
눈도 안보이고 걷기도 힘들어해서 곧 떠날거 같더군요.
지난 토요일 지나가면서 보니 엎드려 있길래 아직 떠나지는 않았구나 하고 월요일 남편이랑 밥 먹으러 갔더니 안보여서 물어보니 일요일 새벽에 떠났다네요.
주인 아줌마 우시더라고요.
그걸 보고서 내눈에는 방치한거 같이 보였는데 주인한테 사랑 받았구나 했어요.
밥먹으면서 쥔장이랑 강쥐얘기 한참하고 왔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지요.
15년을 묶여서 살았지만 주인한테는 귀한 반려견 인거지요.
큰길옆이라 풀어 줄수도 없는 환경이니 주인도 어쩔수 없다고 하시데요.
그래도 잘 떠났다고 위로해 드렸어요.
쥔장도 위로받으시고 고맙다고 하시데요.
이제 더 좋은곳에 갔으니 맘편히 지내시라고하고 왔어요.
아픈 아이들은 덜 아플때 떠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모든 아이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다 하늘로 소풍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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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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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영 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출석 고맙습니다.
보람있는 하루 되세요 ~~ -
작성자시안 작성시간 26.06.17 15년을 묶여 살았다니...ㅠ
산책은 시켜주었을까요
ㅠㅠㅠ 맘이 아프네요
정말 지나다 보면 맘 아픈 개. 고양이
넘 많아요 ㅠㅠㅠ -
답댓글 작성자영 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시골이나 주택에선 죽을때까지 묶여 살아요.
고양이는 자유로운데 개는 풀어 놓으면 사고를 치니까요.
우리집 개들도 이웃집 짐승들을 물어 죽여서 거의 100만원은 물어 줬어요.
젊은 사람들은 산책도 시켜 주는데 노인들은 못하지요.
가슴아픈 현실 입니다. -
작성자금잔화님 작성시간 26.06.17 출석합니다. 종일 구름끼고 소나기 올듯 했는데 무덥기만 하고 비는 안오네요.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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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영 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소나기 온다해서 화분에 물 안줬더니 다 해롱해롱 하네요.
편한 쉼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