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EBC 트레킹에 대비해 구비한 잠발란 등산화 길도 들일겸 덕적도로 향했다.
인천시민은 인천소재 섬 여행시 배편요금이 편도 1,500원이라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
여유있는 일정이라 오후3시 배편으로..
덕적도 진리항에 도착하면 마을버스가 대기중이니 행선지를 정하고 타면 된다.
이번에는 소야도 땟뿌루해변으로 가기로 했다.
덕적도와 소야도가 다리로 연결되기 전에는 소야도 들려서 덕적도로 들어갔는데 지금은 바로 덕적도로 들어간다.
20여년전 소야도에 처음 왔을 땐 민가도 별로 없고 땟뿌루해변까지 비포장길을 걸어 갔었는데...
지금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탈바꿈했다.
데크당 4만원...
30개의 데크싸이트가 있는데 오늘은 7팀..
난 유료타이트가 아닌 끝쪽 노지에 자리를 폈다.
성수기가 아니어서 인지 관리인은 보이질 아니한다.
정자에 자리를 마련하고 소세지를 안주삼아 얼려간 막걸리로 저녁을 대신했다.
밤새 파돗소리와 새끼염소 울음소리를 벗삼아 하룻밤을 보냈다.
달달구리 커피한잔으로 또 하루를 시작한다.
8시20분 덕적도(진리항) 버스를 타고 이동..
9시30분 덕적도를 떠난다.
조용한 곳에서의 하룻밤... 삶의 여유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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