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떡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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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건물에 점포 셋이 나라히 붙어있었다.
한 점포는 정육점이고 다른 점포는 떡집이고
또 다른 점포는 방앗간이었다.
하루는 정육점에 큼직하게 이렇게 쓰여있었다.
오늘은 소 잡는 날....
떡집과 방앗간 주인이 정육점을 보니
정육점안에는 손님으로 가득했다.
떡집 주인은 정육점에
내건 문구처럼 이라고 써 붙였다...
오늘은 떡치는 날....
역시 떡집도 손님으로 가득했다.
방앗간 주인도 머리를 썼다
나도 질수가 없지 하며
내건 문구가 기절 초풍할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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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추 빠는 날 ~~
여자가 원한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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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가 원하는 男◈
때론 커피값이 없어서 전화 걸었을 때
''기다려 임마~!''라고 말할 줄 아는 男
▶마자마자◀*^^*
혼자 떠들어대는 날보고 살며시 미소 짓는 男
▶마자마자◀*^^*
내가 아프다고 말했을때 말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손으로 이마를 짚어주고
약국으로 뛰어가 약을 사올줄아는 男
▶마자마자◀*^^*
이유없이 나의 손목과 입술을 훔칠 줄 아는 男
▶마자마자◀*^^*
말없이 울고 있을 때
넓은 어깨로 감싸안아주는 男
▶마자마자◀*^^*
까만 밤 하늘을 보며
문득 나의 이름을 속삭여주는 男
▶마자마자◀*^^*
내가 화났을 때 내볼을 꼬집어주며..
내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안개꽃을
선물해 줄 수 있는 男
▶마자마자◀*^^*
이제 우리 만나지 말자''라고 했을 때...
.....장난마....'' 라고 말할 줄 아는 男
▶마자마자◀*^^*
내가 지치거나 괴로워 할때 말없이 끌고가
술을 권할 줄 아는 男
▶마자마자◀*^^*
때론 아이같은 웃음으로 이세상에 남아있는 순수를
느낄 수있게 해주는 男
▶마자마자◀*^^*
''......사랑한다....''는 말을 할 줄 아는
그런....男
▶마자마자◀*^^*
내가 춥다고 했을때 상의를 벗어주기보다는
품속으로 안아주는 男
▶마자마자◀*^^*
내가 새벽에 전화해도 언제나
반갑게 받아 주는 男
▶마자마자◀*^^*
내가 실수를 해도 무안하게 만들지 않는 男
▶마자마자◀*^^*
예고 없이 나의 집앞을 찾아와
너무 보고싶어 왔다구 말할 줄 아는 男
▶마자마자◀*^^*
비오는 날 우산이 없으면 자신의 양복저고리로
나를 가려주며 손잡고 달리는 男
▶마자마자◀*^^*
내쪽으로 다가오는 자전거를 먼저 보고
나를 안쪽으로 당겨 보호해 주는 男
▶마자마자◀*^^*
내가 만든 맛없는 요리에도
얼굴 찡그리지 않고 맛있게 먹어주는 男
▶마자마자◀*^^*
그런 男...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