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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다니엘 로자코비치와 엘렌 메르시에의 듀오리사이틀

작성자뫼노을|작성시간26.06.15|조회수14 목록 댓글 0

 

어제,

바이올린의 다니엘 로자코비치와 피아노의 엘렌 메르시에의

듀오 리사이틀을 다녀왔습니다.

전에 들었던 다니엘 로자코비치의 음반

‘Lost to the World’을 함께 연주한 듀오입니다.

메르시에는 60대, 로자코비치는 20대...

그들의 음악적 교감을

무대에서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음반으로 들으면서 뭔가 어색하게 느껴졌던 분위기가

무대에서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음반의 음악 세계와 무대의 음악 세계는 달랐습니다.

로자코비치의 연주에 압도되었습니다.

음반에 실렸던 곡들을 다시 들으면서 느낀 감동도 무척 컸지만,

세자르 프랑크의 소나타와 이자이의 소나타는 더욱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25세의 젊은 나이에,

“제 삶의 기쁨과 고통, 사랑은 별개의 힘이라기보다,

소리를 향한 탐구 속에서 진정한 제 음악의 스승이 되어줍니다.”

라 말하는 로자코비치의 음악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가 추구하는 음악 세계가 얼마나 깊고 너른지를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의 연주도 연주지만,

그가 쓰고 있는 바이올린 또한 대단한 명기였습니다.

1713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소리가 우아하다’라는 말이 바로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소리 자체가 참으로 맑고 우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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