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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왜 술
취하면 안 되나?
에베소서
5:18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창상이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이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할 것이며 너는 바다
가운데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술취하지
말라는 이유가 '방탕'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서 '방탕'이라는 헬라어 'ἀσωτία 아소티아'는 '허랑방탕,
품행불량, (돈과 정욕의 무절제한) 낭비(profligacy, prodigality), 방종, 방탕한 생활(dissolute life),
버려진, 유기된(an abandoned), 과도, 지나침(excess), 광란, 폭동(riot)'등 술취함의 상태가 어떠함을 나타내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특히 '돌아온 아들의 비유'에서 '허랑방탕하여(with riotous, ἀσώτως 아소토스)'라는 말로 쓰였습니다(눅 15:13).
이
단어는 부정
관사(negative particle) '알파(ἄ)'와 '구원하다(save), 치유하다(heal),
원상회복시키다, 온전케 하다(make whole, be whole)' 등의 뜻을 갖고 있는 '소조(σῴζω)'가 결합된
낱말입니다. 따라서
구원받지 못하며, 치유되지 못하며, 온전케되지 못하는 상태가 바로 술취한 상태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술취한 자는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구원받지 못하며 치유되지도 못하고 온전케되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말은 그곳에서 살 수 없다는 말입니다. 즉 지옥에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자들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6:9-10절에서 지옥에 갈 자들을 나열한 후에 이어서 11절에서는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도주는 원래
사람을 기쁘게 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저(하나님)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의 소용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시
104:14-15)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예수님께서도 결혼식에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그 시대의 근동지방의 물은 지금처럼 물을 정화하는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물이 깨끗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끓이지 않고 마실 경우 이질에 걸리거나 위장에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그 당시 근동지방 사람들은 물보다는 포도주를 선호했습니다.
신학자 Earle에 의하면, 그 당시의 포도주는 오늘날의 포도주와 달리 도수가 약했으며 특히 유대인들 사이에 사용된 포도주는 물이 섞인
포도주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실인의 규례를
지키는 사람(삿 13:7, 14)이나 레갑사람들(렘 35:5-8)은 포도주나 심지어 포도에서 나는 모든 것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디모데는 그러한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포도주를 전혀 입에 대지 않고 물만 마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장이 좋지않았던 디모데에게 사도바울은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 5:23)라고 권면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포도주가 술 이외에 포도주스나 포도즙으로 사용된 예로는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티로쉬(תִּירֹושׁ)'라는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38회 나옵니다. 이 단어는 '발효되지 않은 신선한 포도쥬스'라는 뜻으로 성경에는 '새 포도즙(주)(the new wine)'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the new
wine, 티로쉬 תִּירֹושׁ)이
넘치리라"(잠
3:10).
"새
포도즙(the new
wine, 티로쉬 תִּירֹושׁ)이 슬퍼하고 포도나무가
쇠잔하며..."(사
24:7)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the new
wine, 티로쉬 תִּירֹושׁ)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므로"(느
13:12). 이
단어가 쓰인 38회 중에 20회가 '풍요로움' 또는 '축복된 상태'와 함께 쓰인 것으로 볼 때, 성경에서 쓰인 이 단어는 호세아
4:11절(음행과 묵은
포도주(wine יַיִן)와 새
포도주(티로쉬 תִּירֹושׁ)가 마음을
빼앗느니라)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술취함과 관계되는 말이
아니라 그 반대로 오히려 축복의 상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두번째로
'미쉬라(מִשְׁרַת)'라는 것은
쥬스(juice)라는 뜻으로 포도쥬스 또는 포도즙을 말합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오늘날처럼 냉장고가 없었기 때문에 포도쥬스를 원래상태로 보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잘 보관하더라도 어느 정도 발효가 되었기 때문에 원래는 포도쥬스였으나 약간 발효가 되었기 때문에 이것 역시 '포도주'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당대의 의인이었고,
물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았던 노아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또한 죄의 도성인 소돔성에 살고있던 롯의 딸들은 그곳 문화에
전염되어 아버지 롯에게 술을 마시게 하여 못할 짓을 하였고, '의로운 롯'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롯 역시 술에 취하자 자기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창
9:20-21)
"우리가 우리 아버지(롯)에게
술을 마시우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하고 그 밤에 그들이 아비에게
술을 마시우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비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비는 그 딸의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창
19:32-33)
따라서
성경은 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1)
술을 즐기는 자는 지혜(성령)가 없는 자이다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잠
20:1)
(2)
술은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고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에게 마땅치 않도다.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간곤한 백성에게 공의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잠 31:4-5)
(3)
술에 취하면 하나님도 관심이 없다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이 깊도록 머물러 포도주에 취하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사 5:11-12)
(4)
교인 중에 술먹는 자와는 교제하지 말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외인들을
판단하는데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중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치 아니하랴? 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고전 5:11-13)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찌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살전 5:5-9)
그러므로 베드로전서 4:1-3에서는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구약시대에
제사장들은 성막에 들어가기 전에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거룩하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죽을
죄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론의 두 아들 '나답(Nadab)'과 '아비후(Abihu)'가 성막에 들어갔다가 죽음을 당했습니다. 성경에는
"다른 불을 드렸기 때문"이라고 말씀하는데, 이것이 술을 마시고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죽자마자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영영한
규례라.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또 여호와가 모세로 명한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자손에게
가르치리라"(레
10:8-11)이는
하나님께 예배하러 들어가는 자가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고 예배를 드릴 경우, 그 예배를 하나님께서 매우 가증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오히려 그
예배로 인해 그가 죽임을 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는 세상의 온갖 더러운 육체의 것들을 모두 버리고
나아가야만 합니다. 초대교회 시절에도 죄를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찬식에 참석한 자들이 몸이 갑자기 약해지거나 몸에 병이 생기거나 죽게
되었다는 사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찌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고전 11:27-30)
결론적으로
우리는 모두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즉결심판이 있었던 구약시대에 살았기 때문에 즉시로 죽음을 당했는데,
우리도 그 시대에 살았다면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은혜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는 즉결심판(summary justice,
execution)이 면제되고 집행유예(probation, reprieved)를 받게 되어 당장에 죽음을 모면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을
면제당했을 뿐만 아니라 완전히 탕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 바로 은혜시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지옥에 가야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이 성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성전에 술을 갖고 들어가는 사람은 없지만, 자기 몸에 술을 쏟아 붓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 행위입니까? 성전에 들어갈 때에 술을 마시면 죽을 것이라는 말을 신약시대에는 "술 취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술을 마시고 성전에 들어가면 죽음이라는 말은, 영원한
생명이 있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영원한 사망이 있는 지옥에 간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술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음식을 만들 때
술을 넣으면 고기는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냄새도 제거할 수 있는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또한 앞에서 설명했듯이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술취하게 될 경우에는 의인이었던 노아도 실수해서 자기의 자손에게 저주를 한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 그 결과 노아의 자손들끼리 끊임없이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성경은 술을 즐기지 말며, 술에 인박이지 말고, 술취하지 말라고 합니다. 만약에 술을
즐기거나 끊지 못한다면 그것이 바로 술에 인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찌며(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
보리요)...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 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딤전 3:2-5,
8)
고린도전서 6장의 말씀을 다시 봅시다.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이것을 보면,
술 취하는 자를 음란하고 우상숭배하며 간음하며 탐색하며 후욕하며 토색하는 자들과 도둑놈과 똑같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은 "네가 만일 탐식자여든 네 목에 칼을 둘
것이니라"(잠 23:2)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 자기를
즐겨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잠
23:20-21)라고 하면서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라며 아예 보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노아와 같은 사람도 실수하는데 하물며 우리는
어떠하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눅 21:34-35).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기억하면서
우리를 미혹케 하는 술을 멀리해야 합니다. 술은 세상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또한 마귀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관계가 없는 것들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관심이 먹을 것과 입을 것과 즐기는 것으로부터 멀어져야 합니다.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그것이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에게는 고통스럽고 힘들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라면 모두 끊어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제사에
바쳤던)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롬 14:17, 21)오늘 받은 은혜와 감사의 제목은?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만세전에 저를 주님의 자녀로 택하셔서 거룩케 하여 세상과 구별된 자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를 세상과 다른 삶을 살도록 교회로 불러주셨음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제 삶은 세상과 별로 다름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생활보다 오히려 세상에 나가서 세상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제 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거북하고 불편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제가 덜 성숙해 있었고,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아직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까지도 끊어야 할 것을 끊지 못하고 그것을 즐기는 제 모습을 보면서, 끊기는 끊어야
하는데...라는 생각만 할 뿐, 결단을 하지 못하며 마귀에게 질질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그것이 저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보다 더 즐겁고 좋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면서도 그것이 큰 죄인 줄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제 의지로도 무엇으로도 그것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제 속에 성령께서 주인으로 거하시지 않고, 제 자아가 너무나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여, 제발 제 자아를 죽여주시고 오직 제 안에 그리스도께서만 살아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구원받지 못하고 치유받지 못하고 온전케 되지 못하므로 지옥에 가야하는 인생이 아니라,
이렇게 주님을 믿게 하셨으니 저의 모든 용서하지 못함으로 제 속에 남아있는 상처를 주앞에 회개함으로 치유받고 온전케 되어 구원받은 자녀의 삶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제 몸이 성전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제 몸을 그렇게 귀하게 다루지
못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보지도 말라고 하신 술을 이제는 정말 보는 것으로도 마음에 꺼림에 생기도록 저를 주장하여
주옵소서.
술 뿐만이 아니라, 술로 상징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그렇게 만들어
주옵소서.
그래서 육체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온전히 주님 안에서 정결한 신부로서, 거룩한 백성으로서
살아감으로, 빛의 자녀가 맺을 수 있는 빛과 성령의 열매들을 맺으며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 수 경 †he
2nd
Life Foundation
Esther Soo-Gyung Kim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As for me and my house, we will serve
the LORD!
(Joshua
2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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