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말에는 침묵이 담겨 있다.
그의 말에는 멜로디와 리듬, 음악이 있으며
그 안의 핵심에는 완벽한 침묵이 있다.
만일 그의 말을 뚫고 들어갈 수 있다면
그대는 무한한 침묵과 만날 것이다.
그러나 붓다의 말을 뚫과 들어가는 방법은
분석과 논증, 토론이 아니다.
그 방법은 붓다와 파장을 맞추고 일체를 이루는 것이다.
그 조화와 하나됨 속에
그대는 스승의 말의 핵심부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그대는 아무 소리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대는 절대적인 침묵을 발견할 것이다.
그 침묵을 맛보는 것은 곧 스승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중요한 것은 말의 의미가 아니라
그 말에 담긴 침묵이다.
말의 의미는 언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침묵은 학생이 아니라
제자에 의해서만 이해된다.
학생은 단어를 듣고 그 의미를 이해한다.
그는 붓다의 철학을 이해할 것이지만
붓다 자신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붓다의 이론은 이해하지만
붓다의 존재를 놓칠 것이다.
<오쇼 라즈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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