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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햇빛엽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2.04 고맙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육식을 해도 되나 여부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고 봅니다.
자꾸 우리 인간들 중심으로 생각하니까 복잡하죠.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간단하죠. 안 되죠.
다만, 육식을 안 하면 내가 죽거나, 심각한 병이 생기거나..
뭐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육식을 말아야 하겠지요.
그런 관점에서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표현이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몰라도' 하지 말자는 것이지요..
건강 문제가 아니라 맛을 탐해서 고기를 먹거나,
또는 생계유지가 목적이 아니라 재미로 살생을 하거나
그런 것만 안 해도 큰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옴 산띠.. 늘 평안하소서 _()_ -
작성자 분홍편지 작성시간12.12.09 요즘은 먹기싫어 두었다 버리고
냉장고에 뭐가 들어있는지 조차 모를때가 있습니다.
아들애가 굶고 구걸하는 애들을 본 후로는
음식을 잘 안남깁니다.
저도 음식을 적당히 하려고 노력하고요.
저는 채식을 하는데
먹을게 많습니다.
그냥 찌고 데치고 고유의 맛을 더 느낄수 있습니다.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없을때
더 이기심으로 흐르기 쉬울것 같습니다.
살생하지마라.할땐
최소한 횟집가서 손으로 이놈 이놈 잡아주세요.는
안해야할것 같아요.
선을 넘는것은 쉽습니다.
넘으면 더 자주 많이 넘는것도 쉽겠지요.
법륜스님말씀이 옳으시지만
저는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못한 중생심이 많아서
나름 계율에 착실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