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조어 중에 '답정너'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뭔 소리냐구요?
'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이나 해'
그런 뜻이라고 하고요..
'이런 답정너 같으니라고~'
뭐 그렇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언젠가 대화전문가 이정숙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대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대화는 내가 떠드는 게 아니라고..
그 사람이 숨김 없이 말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체면을 생각지 않고,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그 속마음을 꺼내 놓게 하고
내 마음을 거기에 붙여 가지고, 자를 건 자르고, 조율할 건 조율하고.. 이게 대화라는 겁니다.
우리가 대화를 못하는 것은 자기 말을 너무 많이 해서 그렇고..
상대방이 말을 하려고 하면 '시끄러워, 내 말 아직 안 끝났어'
상대방이 말을 할 기회를 안 준다는 게 문제..
그건 대화가 아니고, 대화를 잘하려면 경청을 하라고도 하지만
경청이 중요한 게 아니라, 상대방 마음을 끄집어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려면 답정너 마음으론 안 되겠죠?
'무정너(無정너)'는 어떨까요?
'정해진 답은 없어, 너의 말을 들어볼게~'
답정너는 고통의 길, 지옥의 길
무정너는 행복의 길, 극락의 길입니다.
무유정법의 지혜로 무정너의 길을 갑시다.
☞ KTX와 초고속 LTE, 그리고 멘붕까지.. http://cafe.daum.net/santam/IQ3i/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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