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을 보면 '팔풍에 휘둘리지 말라' 는 말씀이 가끔 나온다.
번뇌의 팔풍(八風): 이(利), 쇠(衰), 훼(毁), 예(譽), 칭(稱), 기(譏), 고(苦), 락(樂)
▒ 이(利) - 이로운 것. (예: 뇌물을 주면 장관들도 이따금 뇌물 때문에 법정에서 곤욕을 치름)
▒ 쇠(衰) - 일이 잘 안되는 경우. (예: 사업에 실패하는 경우, 비관 또는 좌절)
▒ 훼(毁) - 존재적 훼손. 헐뜯고 비방. 뒷담화. 기분 나쁘게 이런저런 안 좋은 얘길 막 하고 다니는 것.
어느 누구나 칭찬하면 다 좋아함. 별로 못난이도 칭찬하면 좋아하지만 훼방하면 싫어함.
또, 자기가 분명히 나쁜 짓을 했는데도 비방하고 비판하면 싫어함.
▒ 예(譽) - 기릴 예. 예찬, 찬탄. 기리다. 막 미담을 퍼뜨림.
우리를 기리어 찬사를 주고 명예를 받으면 우쭐해 가지고서 또 마음에 동요를 느낌.
▒ 칭(稱) - 칭찬. 눈앞에서 좋은 말로 칭찬하는 것. 칭찬받는 것도 역시 우리 마음에 동요를 줌.
▒ 기(譏) - 기롱하다. 비웃다. 막 뭐라뭐라 나무라고, 꾸짖고 욕하고. 실없이 희롱하고 말투 자체도 빈정댐.
▒ 고(苦), 락(苦樂) - 우리는 괴로울 때 또 동요하고, 또는 안락할 때 동요하게 됨.
▒ 부처님의 비유: '바람이 불어서 막 흔들리고 출렁대는 물결과 같다'
참다운 수행자가 되려면 이러한 여덟가지 바람에 동요하지 않아야 한다.
훼기: 언어를 사용한 정서적 폭력 (목적: 상대가 정서적으로 상처받아 취약해지고 가슴앓이 하기를 바람)
상대가 가슴 아플 만한 말만 어쩜 그렇게 잘 골라서 콕콕콕 찌르듯이, 마음을 저미듯이 고통을 줌.
훼기는 마음이 가라앉고, 예칭은 마음이 들뜸. 순경계 바람에 넘어질 때, 상처가 더 크다.
칭찬받을 때 조심하라. 남을 속일 때 칭찬하지, 욕하지 않는다. <선업스님>
남이 나를 헐뜯으나 분노하지 않을 때 http://cafe.daum.net/santam/IQ3g/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