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탐진치가 드세어지면 paññā[반야 지혜]가 작용하지 못하고,
paññā가 작용하면 탐진치가 줄어든다 - 반비례 관계
한 쪽에는 탐진치가 올라 앉고, 한 쪽에는 paññā가 올라 앉은 시소게임.
그래서 탐진치가 힘이 세면 삶은 괴로움으로 향하고, paññā가 힘이 세면 삶은 괴로움의 소멸로 향할 것이다.
그렇다면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간단하게 말할 수 있다 - paññā를 힘 있게 해서 탐진치를 줄어들게 하면 된다.
2.
하지만 이 시소게임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탐진치를 응원하는 지원군이 있기 때문.
다섯 가지 장애[오개(五蓋)-오장(五障)]: ①kāmacchanda라고도 abhijjhā라고도 하는 것과
②악의, ③해태-혼침[게으름-무기력함], ④도거-악작[들뜸-후회], ⑤의심
①kāmacchanda 또는 abhijjhā는 몸으로 감각하는 외적 대상[형색-소리-냄새-맛-감촉]에 대한 욕탐 즉 kāma과 관계되는데,
abhijjhā는 kāma와 대등한 의미 / kāmacchanda는 kāma에 대한 지향성(chanda)
다섯 가지 장애는 paññā를 무력하게 만들고 삶을 괴로움으로 향하게 하는 것 - 전적으로 해로움 덩어리
3.
그러나 게임은 그렇게 일방적이지는 않다. paññā에게도 지원군이 있기 때문
사념처(四念處) - 전적으로 유익함 덩어리. [사념처는 팔정도(八正道)의 정념(正念)]
념(念) - sati의 번역, 감각작용을 수행하는 마음 상태인 mano[의(意)]를 제어하는 기능[알아차림]사념처 수행의 핵심: 알아차리고[sati]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sampajāna] 그름은 버리고 옳음은 유지하는 노력[ātāpī].
세상에 대한 고뇌를 제어하는 것.
그렇다면 사념처는 다섯 가지 장애의 첫 번째인 abhijjhā 즉
몸으로 감각하는 외적 대상에 대한 욕탐[kāma]을 제어하는 노력. 다섯 가지 장애를 제어하는 것.
[출처: 해피법당 http://cafe.naver.com/happybupdang/4390]
괴로움 ← 탐진치 - 오개 [kama] X [sati] 사념처 - 반야 → 행복
☞ 사념처 수행 (sati 마음챙김) http://cafe.daum.net/santam/IQZL/104
▒ 다섯 가지 덮개 [오개(五蓋)]
1) 감각적 욕망 [탐(貪)] -------- 외적 대상에 대한 탐욕과 갈애.
2) 악의 [惡意, 분노(진(瞋)] ----- 분노, 성냄, 화, 악한 생각 등.
3) 혼침과 졸음 -----------------혼침(昏沈)은 몽롱한 마음의 상태로 대상을 명확하게 지각할 수 없는 상태.
면(眠)은 수면, 억압된 마음으로 가위눌린 마음.
4) 들뜸(도거)과 회한(우울) ----- 도거(掉擧)는 마음이 들뜬 상태로 삼매에 들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
회(悔)는 후회하는 마음으로 그릇된 일을 한 것을 후회하는 마음.
한(恨)은 원한의 마음으로 상대에게 당한 해를 복수하려고 품고 있는 마음.
5) 회의적 의심(疑) ------------ 인과응보와 사성제, 삼보를 의심하는 것.
※ 오개: 감각적 욕망, 악의(진에), 게으름과 나태 (혼침), 불안과 근심 (도거), 의심 <도일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