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불(三身佛)에 대한 설명 / bbs '월호스님의 법희선열']
법신불(法身佛 성품, 無心) - 고정된 형상과 모양이 없다 (담마, 진리의 부처님)
화신불(化身佛 몸) - 몸으로 나투신 부처님 (자식에게 어머니는 관세음보살)
보신불(報身佛 마음, 한 생각 일으킴) - 육신의 눈으로는 안 보이지만, 마음의 눈으로는 보이는 부처님
<1>지난번에 입시기도할 때 꿈에 관세음보살 나타나셔서 빨간 열매 두 개 달린 열매 주시면서
"수석합격이다" 하셨는데 그 아이가 진짜 수석합격을 했어요.. 공동수석 (실제로 있던 일화. 몽중가피)
그 관세음보살님이 바로 보신불 - 마음으로 나투신 부처님 (심안이 열리거나, 꿈이나, 비몽사몽에 볼 수)
<2>이천 행불선원 처음에 개원해서 수련회 끝날 때 삼보일배를 했는데..
잣나무 숲길로.. 한 시간 정도 했는데 그때 관세음보살님이 좍~ 나투셨어요.
무지하게 큰 모습으로 나투셨어요.. 와~ 감탄을 했죠..
또 한 번은 겨울에 삼보일배를 했는데 그때 또 나투셨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옷을 갈아입으셨어요. 흰옷으로..
'아, 관세음보살님도 여벌옷이 있으시구나~'
겨울엔 흰옷, 여름엔 알록달록한 옷으로.. ㅎㅎ
<3>인도 영축산에 가서 법화경 독송할 때에도 관세음보살 나투시고..
<4>지리산 국사암에 있을 때 백중기도 회향하면서 마당에서 요령을 흔들면서 봉송진언을 하는데
허공에 1불4보살님이 나타나셨어요.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상하 네 보살님 대형)
꿈이 아니고 대낮에.. '어! 뭐지?' 소대에서 태우면서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하는데..
아미타불(중앙) 문수(좌) 보현(우) 관음(상) 미륵(하) - (화엄경에 1불4보살 나옴)
그걸 보고 막 신심이 났는데.. 그때 신도님들도 한 20명 있었는데 아무도 아무 소리가 없어서
'나만 봤나? 요즘 내가 영양이 좀 안 좋은가?' 점심 먹고 내 방에 가 있었는데
부산에서 오신 보살님 한 분이 오셔 가지고.. 아, 오늘 불보살님을 친견했다고..
"아, 그래요?" 언제 어디서 봤냐고 했더니 나랑 똑같이 본 거예요.
한 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증이 됐어요.
'아, 나만 본 건 아니구나. 내가 영양실조는 아니구나~ ㅎㅎ
헛것을 본 게 아니구나~' 확인이 됐어요.
처음엔 나만 봤는지 알고 아무 소리도 못 했는데..
보신불은 반드시 계십니다. 무시하면 안 돼요.
관세음보살, 아미타불.. 다 보신불이에요.
제가 행불선원에서 법문할 때, 구걸하지 말고 발원하라고 이야기하지만
아주 힘들고.. 정말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는 구걸해도 돼요. 가끔 ㅎㅎ
구걸을 습관적으로 하지 말라는 소리죠..
저도 가끔 다급하면 관세음보살 소리부터 나와요 ㅎㅎ
그렇게 힘을 좀 받고, 그 은덕으로 고비를 넘기고..
여력이 생기면 보시로 갚으면 돼요.
※왜 보신불? - 깊은 신심 또는 수행의 결과(과보) 꿈이나 비몽사몽 등의 현상에서 보이는 불보살을 무어라 하겠는가?
법신이라 할 수도 없고, 화신이라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신심 또는 수행의 과보(報)에 의한.. 보신(報身)이라 한 것이 아닐까?
☞ 금오선사의 기도 성취 - 누구든지 곤란이 있으면 기도하라 http://cafe.daum.net/santam/IQ3h/134
※광명스님 설명 <bbs>
법신: 영원성은 있지만 구체성은 없어 --- 청정법신
화신: 구체성은 있지만 영원성은 없어 --- 천백억화신
보신: 영원성과 구체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 (그래서) 원만보신
※각성스님 <bbs>
보신 - 과보로 만들어진 몸 (오랜 세월 동안 닦은 선행의 공덕과 수행의 과보)
화신 - 변화신. 성불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돼 - 중생을 위해 교화하는데..
천 가지 만 가지로 변화해서 중생을 제도 (사람을 제도 할 때는 사람몸으로 제도하고
귀신(천인)을 제도할 때는 귀신(천신)몸으로 제도..) 관세음보살 32응신처럼..
※내 생각
몸(1)->수행,공덕->그 과보=보신->그 과보에 맞는 몸(2)
화신의 본질=보신, 보신의 본질=법신(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