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는 범어 Ksama를 음사한 참마(懺摩)의 첫 글자와 그 뜻인 뉘우친다는 회(悔)자를 합쳐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원래 크샤마는 잘못을 용서하고 참아달라는(忍) 뜻이 있고, 회자에는 뉘우치며(悔過) 사죄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참회란 '스스로 잘못을 뉘우쳐서 후회하고 있으므로 용서해 주기를 빈다'는 뜻이다.
그러나 뉘우치고 반성하는 것만으로 모든 잘못이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참회의 참 뜻은 다시는 그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우리의 주변에서 종종 목격되는, 참회마저 위기 모면의 도구로 삼는 사람들에게는
종교와 철학의 어떠한 영약도 효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참이란 과거의 허물을 뉘우치는 것이고,
회는 새로운 잘못을 다시는 짓지 않겠다는 다짐"이라는 육조 혜능스님의 말씀이 보다 더 적절하게 느껴진다.
자기에 대한 부끄러움을 먼저 인식하는 후회는 참회를 통한 자기완성의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교신문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708 >
☞ 참회 -- 미래지향적인 개념 http://cafe.daum.net/santam/IQZL/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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