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무소주 이생기심
應無所住 而生其心
금강경의 유명한 구절입니다.
육조혜능스님께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땔나무장사를 하며 살아가던 중 어느 객잔에서 과객이 읽는 금강경 소리를 듣고 몰록 마음이 열려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데, 그때 들은 경구가 바로 이 구절입니다.
보통 이렇게 풀이합니다.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라
그러나 응(應)을 '마땅히'가 아니라 '응하여'라고 풀이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봉스님>
머무는 바 없이 응하여, 그 마음을 내어라
어떤 인연을 만나든지간에 분별하여 집착함이 전혀 없이
오직 청정한 마음으로써 인연에 맞게 마음을 쓰고 행하라는 말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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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햇빛엽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04 <한방님 댓글> [추천글 보기 10.10.23. 07:56] 분별하여 집착함이 없이 청정한 마음으로 인연에 맞게 쓰고 행하라~참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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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햇빛엽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04 <술래님 댓글> [추천글 보기 10.10.23. 17:53] 아하, 그렇게 풀이하니 새로운 뜻이 되는군요."머무는 바 없이 응하여 그 마음을 내어라." 네, 인연에 맞게 마음쓰고 행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