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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이야기

물고기를 타고 떠오르는 어람관음 (오른쪽 계단 2층)

작성자햇빛엽서|작성시간10.05.31|조회수755 목록 댓글 1

 

 

▒ 어람관음(魚籃觀音)

손에 물고기가 가득 든 어람(바구니)을 가지고 있거나, 큰 물고기 위에 올라 물위로 떠오르는 모습으로 묘사되며, 이 어람관음의 명호를 염하면 나찰(羅刹). 독룡(毒龍). 악귀(惡鬼)의 해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당나라 시대에 한 물고기 장수의 아름다운 딸이 [보문품]을 수지 독송하는 신자에게 시집을 갔는데, 사실 그 미녀가 관음보살의 화신이었다는 설에 근거합니다.

 

<서유기>에도 통천강의 악명 높은 물고기에게 잡힌 삼장법사를 구하는 어람관음보살이 등장합니다.

“죽은 것은 흘러가거라. 살아 있는 것은 작아져서 이 광주리 속으로 들어가거라” 이 주문으로 그 광주리 안에 들어온 물고기인즉슨 본디 관음보살의 연못에 살던 금붕어였는데, 매일 물 위로 머리를 내놓고 불경을 듣다가 마음을 닦아서 술법을 좀 익힌 것을 중생들 괴롭히는 데 못되게 쓰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참고: 마량부관음(馬郞婦觀音)

당나라 시절에 물고기를 잡아 팔던 한 여인이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워 사람들이 처나 첩으로 삼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여인이 관세음보살보문품을 외우는 사람에게 시집가겠다 하니 외우는 자가 20명이었다고 합니다. 금강경을 외우는 사람에게 시집가겠다하니 10명이었다고 합니다. 법화경 전부를 외우는 사람에게 시집가겠다하니 오직 한사람만이 남았는데 그사람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그런데, 혼례식을 치루자 말자 그 여자는 죽었습니다. 그 여자를 장례지내고 얼마 뒤에 어떤 스님이 와서 무덤을 파보라고 해서 파보니 금부스러기만 있었다고 합니다. 그 스님이 "바로 당신을 교화하기 위하여 관세음보살이 변화하여 나타난 것이었다" 라는 말을 전해주고 날아서 가버렸다고 합니다. (부녀婦女의 모습으로 묘사됨)

▶미녀로 나타난 관음보살, 나의 신랑은 이런 사람으로 http://cafe.daum.net/santam/IRnJ/154

 

*부처님 만나기 어렵다고 하지만, 부처님 알아보는 것은 더 어렵다.

 

※참고: 관세음보살과 바다

33관음중에서 바다에서 배가 뒤집히거나 조난을 당할 위기 처했을 때 구제해주시는 관음은 '능정관음'이라고 합니다. '능정(能靜)'이란 거친 파도를 능히 고요하게 만들어 준다라는 의미입니다. 관세음보살이 바다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관세음보살이 거주하고 성불한 곳이 인도 남해의 보타락가산이라고 하여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직 관세음보살이 대승경전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모든 중생을 모든 곳에서 구제해주는 대승경전의 가장 대표적인 보살로 다시 태어나기 전까지는, 대개 바다에서 조난자를 구제해주는 보살정도로만 형상화되었습니다. (화엄경에서는 선재동자가 만난 보살로 나옵니다.) 이후에 관세음보살은 각 대승경전을 지으신 스님들이 다양하게 형상화하였습니다. 6도 어디에나 있는 6관음, 모든 중생으로 화현하여 나타나는 32응신 관음, 중국에서 나타난 관음들을 합하여 만든 33관음, 티벳에서 분노명왕으로도 나타나는 8관음 등등.. 각각의 대승경전들에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관음보살의 화신 수덕낭자, 부잣집 아들을 교화하다 <관음바위> http://cafe.daum.net/santam/IZ0A/350

관세음보살의 34번째 화신, 마인다 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3i/2065

말 안 듣는 아들에겐 여자친구가 특효 <아잔브람 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3h/993

시어머니 때문에 미칠 지경이던 며느리, 관세음보살을 만나다 http://cafe.daum.net/santam/IQ3h/1109

천의 얼굴 천의 모습.. 관음보살 아바타 https://cafe.daum.net/santam/IZ0A/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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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꽃물 | 작성시간 15.11.21 관세음보살 미하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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