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로는 석가모니(釋迦牟尼)라고 쓰지만, 전통적으로 '서가모니'라고 발음한다.
불교에선 이렇게 글자와 발음이 서로 다른 경우가 다수 있다.
<예: 남무(南無)->나무, 반약(般若)->반야, 포시(布施)->보시, 보제(菩提)->보리>
석가모니(Sakyamuni 샤키아무니)는 석가족(族 Sakya 샤키아)의 성자(聖者 muni 무니)라는 뜻
범어 붓다(Buddha 깨달은 자)가 한역되면서 '불타(佛陀)'로 되었고 이것이 우리말 '부처(님)'으로 되었다.
<이와 비슷한 예: 유골을 매장한 인도의 화장묘 스투파(Stūpa)->솔탑파(卒塔婆) 또는 탑파 ->탑>
석가모니 부처님 출가전 이름은 '고타마 싯타르타' 이다.
성(姓): 고타마(Gautama) 이름: 싯타르타(Siddhārtha) - '모든 목적을 달성한 사람'이라는 뜻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은 직후 사람들은 그를 '눈뜨신 분' '행복하신 분' 등으로 불렀다고 하며
불서에 보면 각자(覺者), 승자(勝者), 스승 등의 호칭이 자주 보이고
경전에서는 주로 '세존(世尊)'이라는 호칭이 많이 나온다.
부처님께서는 스스로를 지칭할 때 '나'라는 1인칭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여래(如來 tathagata 타타가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하셨다고 한다.
나비 중에 학명이 '고타마'인 나비가 있는데, 이를 '부처나비'라고 한다.
부처나비는 세계적으로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나비인데
학명이 부처님 성(姓)인 '고타마(gotama)'로 명명되었기 때문에
우리말로 옮기면서 '부처나비'로 하였다고 한다.
인도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나타나며
계절적으로는 여름(6월-8월)에 발생하는데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부처나비와 비슷하지만 무늬가 약간 다른 '부처사촌나비'도 있다.
<부처나비 Mycalesis gotama Moore,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