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 (牌)
사찰이 대부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불단 위에
부처님의 명호나 임금의 만수무강을 적어 놓은 나무패를 볼 수 있다.
▷부처님 명호를 적은 패 - 불명패(佛名牌), 불패(佛牌)
▷경의 이름을 적은 패 - 경패(經牌)
▷왕의 만수무강을 비는 글 - 전패(殿牌), 원패(願牌)
고창 선운사 대웅보전: 나무청정법신비로자나불, 나무원만보신노사나불, 나무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
완주 송광사 대웅전: 주상전하수만세
이러한 패는 대부분 화려한 모습이다.
아래는 연꽃으로 대좌를 만들고 그 위에 구름, 용, 연꽃 등의 모양으로 장엄한다.
▷영가의 신위를 모신 것은 위패(位牌) 또는 신주(神主)
고창 선운사
강원도 홍천 자명사 적멸보궁 ('원패'라고 보아야 하겠지요?)
▒ 소통 (疎筒)
불단의 좌우에 있는 것으로, 의식에서 발원문을 읽고 난 뒤에 다시 말아넣는 통.
발원문이 들어갈 수 있도록 속은 비어 있고 화려한 문양으로 장엄되어 있다.
보통 직사각형의 긴 통으로 만들고
그 속에 막대기를 꽂아두는데,
발원문을 적은 원패를 막대기에 끼우고
뚜껑으로 덮어둔다.
발원문을 넣을 때는 큰스님이 발원기간을 정하고
발원을 하는 간단한 의식을 치른다.
발원기간이 끝날 때에도 의식을 치르는데,
발원문을 꺼내어 부처님께 고한 다음
불을 붙여 공중으로 날려보내는
소지(燒紙) 의식를 올린다.
<※자료참조: 목경찬 지음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 네이버 백과사전>
위패